메르켈 후계자 "이슬람, 유럽가치에 맞아야"..EU 강화안 발표
입력 2019.03.10. 20:39
![獨기민당의 크람프-카렌바우어 대표 [EPA=연합뉴스]](https://t1.daumcdn.net/news/201903/10/yonhap/20190310203945908qpit.jpg)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후계자로 꼽히는 안네그레트 크람프-카렌바우어 기독민주당 대표는 유럽연합(EU)이 난민정책에 공동 대응하고 국방과 경제 분야에서의 결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크람프-카렌바우어 대표는 10일(현지시간) 일요지 벨트암존탁과의 인터뷰에서 "유럽은 더 강해져야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최근 주장한 '유럽의 쇄신을 위한 로드맵'에 화답하는 차원이다.
크람프-카렌바우어 대표는 EU 외부 국경을 보호하고,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서 EU를 위한 상임이사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외교 및 안보정책에서 영국을 포함한 유럽안전보장이사회의 창설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유럽은 자국의 가치에 맞는 이슬람의 형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이슬람 성직자들과 교사들은 계몽과 관용의 가치에 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난민 문제와 관련, 유럽으로 들어온 난민의 망명 신청과 난민 지위 부여 등을 결정하기 위한 EU 내 통제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EU의 각 회원국이 이주와 국경 관리 등에서 각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자 입국 및 출국 등록제와 유럽의 기술발전 공동연구를 위한 EU 투자 예산 마련을 제안했다.
크람프-카렌바우어 대표는 EU 조약을 개정하기 위해 모든 회원국이 참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조약의 개정 등을 포함한 EU의 정치적 항로를 변화하기 위한 유럽 회의를 제안한 바 있다.
크람프-카렌바우어 대표는 유럽 중심주의와 사회시스템의 유럽화 등의 특정한 용어를 사용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뒤를 이어 기독민주당 대표로 당선됐으며 유력한 차기 독일 총리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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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frefosse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9.03.13 무슬림들의 인권을 중요시하는 저런 인간들이 주류 정치계를 꽉 잡고 있는 한 도이칠란트나 다른 서유럽 국가들 모두 정신 차리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인권은 제로섬 게임 관념으로 보아서 다가가야지 무슨 "너도 나도 평등하게 다같이 하고 싶은 대로 보장받는 인권" 이딴 건 공상과학 영화 속에서나 나오는 겁니다.
현실에서 그런 일은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데 유럽 국가의 깨시민 PC주의자들이나 국내의 "종교의 자유가 중요하죠!" 운운하는 것들은 그걸 왜 모르는지 답답하군요. -
작성자frefosse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9.03.13 유럽적 가치관과 이슬람은 서로 맞을 수가 없는 것인데 이슬람을 유럽식 가치에 맞게 바꾸겠다니 차라리 아가미로만 숨을 쉬는 인간을 만들어 내어 오로지 그들로만 이루어진 해저 왕국을 따로 하나 세우는 게 훨씬 더 수월하고 빨리 이루어질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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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아름 작성시간 19.03.13 이슬람이 유럽의 가치에 맞지않기 때문에 ..... 지금 유럽에서 반난민.반이민으로 돌아선게 아닌가 ?
메르켈이 이미 정치적으로 끝장난건 ..... 난밈 100만 받아드였기 때문이라는건 이미 모든 사람이 다 알고있다 ..... 저 여자는 절대로 메르켈의 실패를 답습하지 못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