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자료실과 글 올리기

한국철학(23) - 조선 초의 사림파

작성자촌사람(이동민)|작성시간26.06.22|조회수9 목록 댓글 2

   조선의 초기 사림파

 고려는 멸망했다. 조선이 건국하였다. 파란곡절은 있었으나 유학사상이 조선의 통치 이념으로 자리잡는다. 자리 잡는 과정도 순탄치만은 않았다.

 고려왕조를 붙잡으려 했던 유학자는 목슴을 잃거나 재야(사림)에 묻혀서 농사를 짓거나 후학을 양성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이들을 사림파라 하였다. 조선 초에는 이들을 ‘초기 사림파’라고 하였다.

 관학파와 사림파 사이에 성리학의 학문적 이론이 다른 것은 아니다. 사림파 유학자들이 관학파의 논리를 배우고, 계승하였다.(정몽주, 길재 등이 학문적으로 연구한 것은 없다. 그들은 실천을 했다.) 두 파벌 사이에 학문적 차이가 없다는 것이 정설이다.

 정국이 안정되자 관학파나 사림파 모두 성리학의 핵심을 파고 돌었다. 두 파벌 사이에 성리학의 핵심이 다를 리 없었다. 사람파도 이제는 정몽주, 길재 세대가 아닌 한 세대의 아래 학자들이었다. 결과적으로 조선초기의 관학파와 초기 사림파는 학풍에는 차이가 없었다. 후기 사림파의 유학자는 초기 유학자의 학품(관학파+사림파)을 받아들였다.

 

 조선은 건국하고 많은 시간이 흘러갔다. 후기의 사림파 유학자는 관학파을 부정하고, 사림파ᅟᅳᆯ 따르려는 분위기였다. 사림파의 분위기는 조선 유학자의 전체의 분위기로 몰아갔다. 이때는 국가가 혁명보다는 절의파를 필요한 시기로 접어었기 때문이다. 왕실이 절의파를 필요로 한 정책을 편 것이 조금도 이상할 리 없다. 국가보다 왕실을 지키는 일이 더 급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관학파니 사림파니 하는 관점이 아니고, 역사의 흐름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새로운 유학 정치를 펼치기 위해서는 역사를 보는 새로운 시선이 필요하였다. 역사를 재해석하면서 정몽주는 고려의 충신이 동시에 조선의 충신이고, 정도전은 고려의 역적인 동시에 조선의 여걱인 것이다. 그렇게 만들어 냈다.

 사림파는 건국 시에는 정권에 적대적이었으므로 정부 구성에 배제되었으나, 이제는 사림파도 정계에 진출하려는 욕구가 강했다. 정계에 진출하기 위한 명분을 위해서도 적을 만들어내야 했다. 훈구파(관학파)를 적으로 만들면서 혹독한 당쟁을 겪었던 것이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栢松 | 작성시간 2시간 46분 전 new 한국의 철학- 조선 초의 사림파
    고려왕조를 붙잡으려 했던 유학자는 목슴을 잃거나 재야에 묻혀서 농사를 짓거나 후학을 양성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이들을 사림파라 하였다. 조선 초에는 이들을 ‘초기 사림파’라고 하였다.
    관학파와 사림파 사이에 성리학의 학문적 이론은 같다. 사림파 유학자들이 관학파의 논리를 배우고, 계승하였다.(정몽주, 길재 등이 학문적으로 연구한 것은 없다. 그들은 실천을 했다.)
    정국이 안정되자 관학파나 사림파 모두 성리학의 핵심을 파고 돌었다. 결과적으로 조선초기의 관학파와 초기 사림파는 학풍에는 차이가 없었다.
    우리가 관학파니 사림파니 하는 관점이 아닌, 역사의 흐름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새로운 유학 정치를 펼치기 위해서는 역사를 보는 새로운 시선이 필요하였다. 역사를 재해석하면서 정몽주는 고려의 충신이 동시에 조선의 충신이고, 정도전은 고려의 역적인 동시에 조선의 역적인 것이다. 그렇게 만들어 냈다.
    사림파는 건국 시에는 정권에 정권에 적대적이었으므로 정부 구성에 배제되었으나, 이제는 사림파도 정계에 진출하려는 욕구가 강했다. 정계에 진출하기 위한 위한 명분을 위해서도 훈구파(관학파)를 적으로 만들며 당쟁을 겪어야 했다.
    --감사
  • 작성자촌사람(이동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42분 전 new 조선 초의 사림파를 구성하는 사람은 주로 영남의 유학자들이었다.
    영남의 유학자는 권력 다툼에서 밀려나서 고향으로 돌아와서 살면서 도덕적 실천을 강조, 또 강조합니다.
    삶에 예의와 무관한 서민들, 심지어는 노비까지도 예의를 찾는 곳이 영남지역입니다.

    가증 큰 욕이 '똥상놈'이고 --- 좋은 점도 있지만 양반인척 하는 허위의식에 사로잡혀 살도록도 하였습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