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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 이주현

휴일과 대체휴일

작성자달스탄|작성시간26.06.19|조회수18 목록 댓글 2

휴일과 대체휴일


요즈음 휴일과 대체휴일에 대한 기사가 많던데 
에전에는 휴일이 많기로 10월달이 최고였지
10월 1일 : 국군의 날
10월 3일 : 개천절
10월 9일 : 한글날
10월 24일 : 유엔의 날(유엔데이, 유엔 창설 기념일)
여러 기념일 중 가장 먼저 없어진 날이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의 날이지?

인도네시아에 있을 때 종교 관련 휴일이 많던 기억이 나서 찿아보니 많기는 많다.
1위 이스람교 – 5일 : 1/16 무함마드 승천일, 3/21 라마단종료 축제일, 3/22 축제일 연휴, 6/16 이슬람 신년, 8/25 무함마드 탄생일
2위 기독교 – 4일 : 4/3 성금요일, 4/15 부활절, 5/14 예수 승천일, 12/25 성탄절
3위 불교 – 1일 : 5/31 석가 탄신일
3위 힌두교 – 1일 : 3/19 힌두 신년(발리에 힌두교도가 많음)
기타 – 5일 : 1/1 신정, 2/17 춘절(중국 설), 5/1 노동절, 6/1 판차실리의 날(건국이념 수립일), 8/17 독립 기념일 – 휴일 대부분이 종교 관련일

우리와 다르게 독립기념일이 8월 17일인데, 8월 15일 일본이 항복을 하자 과거 지배하고 있던 네덜란드가 다시 지배를 하려고 하여 투쟁 결과 17일에 정말 독립을 하여 기념일로 함. 

이때 국기가 따로 없으니 집에 있던 네덜란드 기(빨강, 하얀, 파랑의 삼색기)에서 파랑을 잘라내고 흔들던 깃발이 현재의 빨강, 하양 두 색갈의 인도네시아 기.
조금 더 하면 인도네시아의 동서방향 길이가 미국 대륙의 길이와 같을 정도로 큰 나라로 2만여개의 도서(최신 통계는 19천 섬)로 구성된 나라라고 하는데, 가장 큰 섬이 자바와 스마르타 섬. 
인도네시아에 처음 갔을 때 주의사항이라고 들은 첫 번째 조언이 야단칠 일이 있으면 반드시 다른 사람이 없는 장소에서 할 것. 

여러사람 앞에서 야단을 맞으면 굉장한 모욕감을 느껴 밤길 갈 때 조심해야 한다고.

농담 식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스마트라 사람은 칼을 앞에 차는데 자바 사람은 뒤에 숨겨서 차니까 더욱 조심하여야 한다고.


제주에도 여기만의 휴일이 있었는데, 음 8월 15일 추석에는 모두 성묘를 가는데 만약 벌초가 안된 무덤이 있다면 그 사람은 천하의 불효로 대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음 8월 1일이면 전 도민이 벌초하는 날. 

오전에는 공동 벌초라 하여 위로 5대 조상까지 문중이 같이 모여 벌초하고, 

오후에는 각자 직계 조상 묘소 벌초하던 풍속이 있어 8월 1일 학교도 따라서 쉬는데 이름하여 벌초 휴일. 

지금은 주5일제가 되니까 토요일이나 일요일로 각자 택일하여 벌초를 하니 벌초 휴일도 없어진 과거의 휴일.
그나저나 이 나이에 종교 생활아니면 무슨 요일이건 공휴일이건 큰 신경을 쓰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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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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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달스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9 이런 생각이 나는데 . . .
    1955년 3월 26일 이승만 80세 탄생을 기념하는 경축식이 서울운동장(지금의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자리)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경축식에서 노래 부른 합창단 규모만 1천 명에 달했다. 이날은 임시 공휴일로 지정됐다. 이승만 탄생 80주년인 1955년은 '쌍팔년도'라고 불린다. 무질서와 무법천지였던 이 해가 단기 4388년이었기 때문이다(1948년 정부 수립 후 우리는 단기 연호를 쓰다가 5.16 군사 쿠데타 이후인 1962년부터 서기를 쓰기 시작한다). [출처: 오마이 뉴스.19.04.11]
  • 작성자박노원 | 작성시간 26.06.19 심교수님 덕분에 '쌍팔년도'의 정확한 유래와 시대상을 다시금 배웁니다. 1955년은 전쟁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말씀하신 대로 참 무질서한 사회 분위기였지만,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굵직한 사건들도 많았던 해더군요.

    전후 복구 속에서 우리 기술로 만든 첫 국산차인 '시발자동차'가 탄생해 산업의 싹을 틔웠고, 문화적으로는 수많은 여성을 울렸다는 카사노바 박인수 사건이 터져 법정 공방으로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습니다.

    역사 속 임시 공휴일 이야기부터 단기 연호의 추억까지, 잠시 잊고 지내던 그 시절의 공기를 다시금 느껴보게 유도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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