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1.daumcdn.net/cafe_image/mobile/bizboard_placeholder.jpg)
주말농장 상추 정도에도 행복해하던 소박한 입이
오늘 봄나물의 황제인 두릅을 영접했으니
후기를 안 남길 수가 없네요!
날씨가 추워 아직 두릅이 채 자라지않아
발송을 거의 못했다합니다.
추워서 ㅡㅡ
쑥쑥 자라지 못하고 아직은 키가 작네요.
오늘 받아보신 분들은 저처럼
키작은 두릅을 받아보셨을거 같습니다.
두릅을 손질한 후 찌질한 건 이미 데쳐서 무침해버리고
이쁜 것만 조르르 놓아봤어요 ㅎㅎ
자주빛 겉순 보이시죠? 신발짝이라고도 하고 총알껍데기라고도 하는데 정확한 이름은 모릅니다.
저건 절대 버리시면 안됩니다.
두릅에서 젤 항긋하고 맛있는 부위니까요~
우리 카페에서 판매하는 두릅은 가시가 있는 재래종이니
참고하셔요^^
가시있는 두릅은 이렇게 팍팍 초무침해먹으믄 최고입니다.
자줏빛껍질의 신발짝? 총알껍데기?가 보이네요!
그것도 함께 데쳐 조몰조몰 초무침했습니다~
뜨끈한 밥이랑 먹으니
입안에 봄향기가 가득히 퍼집니다
날씨가 풀리기 시작했으니
아마 일주일 안에 모두 다 배송될 거 같다고
황금소나무님이 전해주라 하시네요.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저처럼 새콤쌉싸르한 봄영접을 하실수 있을 거예여~♡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