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일락 꽃향기

작성자그나래|작성시간24.04.26|조회수89 목록 댓글 10

라일락 꽃향기 청라 한승희 보라색 멍울이 올망졸망 여린 잎을 뚫고 살포시 피어나 곱디고운 미소에 그대 살빛 내밀었네 베란다 끝자락에 갇혀 꽃망울의 고고한 향기가 나를 보고 찰나의 시간을 훔쳐 가며 그대 향기 가득한 심한 몸살에 그리움을 채우는 오늘도 아름다운 눈빛의 시선에 머물다 미소 짓는 너의 모습 바람꽃처럼 나는 웃고 너는 피어서 향기로 멋쟁이로 살고 있구나 2024,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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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그나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26 너무 이쁨니다
  • 작성자沃溝서길순 작성시간 24.04.26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그나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26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논길 구영송 작성시간 24.04.26 어려서 기억이 어렴풋 납니다
    덜 자란 소년이련만 라일락 꽃 가까이가면
    그 향기가 반기는 듯해서
    발걸음 잠시 쉬고 눈감어 코를 벌렁했엇죠..
    오늘 그 향이 잠자고 있다 저를 깨웁니다
    고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그나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26 논길 구영송 지기님!
    반갑습니다! 라일락 꽃향기가 특별히
    진하게 느껴지죠?
    봄의 문을 열고 잠시 추억을 꺼내들다
    지나치는 길목에 소년시절이 떠올라
    멈춘 걸음 고맙고 감사합니다
    편안한 휴일 잘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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