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

작성자소솔대|작성시간26.06.11|조회수95 목록 댓글 10


시금치/소솔대 시금치를 데치다 말고 친구 생각이 물밀듯이 몰려온다. 학창시절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닐때 친구는 양은 도시락 한 쪽에 시금치만 해가지고 와서는 이거 우리 고모가 싸 준거라고 먹어 보라더니 한 입 먹어보고 설 익어서 못 먹겠다고 뒤로 제쳐 두었지 하지만 지금은 팍 데쳐진 것보다 약간 아삭거리는 식감이 있는 게 더 좋다. 새 파랗게 데쳐져서 나를 빤히 쳐다보는 얘들이 친구가 나를 보고 파랗게 웃는 거 같다. 오이랑 시금치랑 넣고 비벼 먹으면서 그 친구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파란 하늘엔 하얀 구름이 바다위엔 갈매기가 노니는데 친구가 정말 보고싶다. 시금치를 무척이나 좋아했던 친구 비빔밥 속에 시금치는 아삭 아삭 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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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소솔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1 아침님 감사드려요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하여 주시니
    참 고맙습니다
  • 작성자린두 | 작성시간 26.06.11 친구가 많이 보고 싶겠습니다.
    지난날을 생각하면 이곳 저곳에서 함께했던
    친구들이 그립습니다.

    시금치를 좋아했던 친구로 기억하는
    그 친구는 지금도 시금치를 좋아 하겠지요.

    소솔대님 오늘도 즐거운 날 되십시오.
  • 답댓글 작성자소솔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1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소솔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1 린두님 반갑습니다
    늘 사랑이 가득하고
    즐거움과 행복이 넘쳐나는
    시가이 되시길 바래요
    좋은 밤 되세요
  • 작성자논길 구영송 | 작성시간 26.06.17 늦게 들어와 소솔대님을 찾으니 참 ----없네요
    왜 요즘 저보다 더 게으르신가요>
    아니면 더 바쁘신가요/\
    소생야 몸이 허락은 해주지 않으니 겨우겨우 앉아봅니다만
    우리 소솔대 시인님은 건장 하신데....ㅎㅎ

    시금치 비빔밥 먹고 싶다
    쓰윽 쓰윽 비벼서.... 아..

    행복하신 웃음 잃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저 기쁨으로 옷 입으시고
    밝은 모습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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