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구가 익을 즈음

작성자松山 차원대|작성시간26.06.17|조회수98 목록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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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가 익을 즈음 글 / 松山 차원대 살구가 익을 즈음이면 언덕의 바람도 한결 부드럽게 스며들고 연둣빛 잎새 사이로 살구가 하나 둘 노랗게 익어 가면 햇살은 가지마다 내려앉아 달콤한 시간을 익혀 낸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살구나무 그늘 아래 맴돌고 손에 쥔 살구 한 알에서는 세월이 흘려보낸 계절의 향기와 새콤달콤한 그 맛이 잊고 지내던 이야기들을 가만히 깨워 낸다. 살구가 익을 즈음이면 떠난 것들은 더욱 선명해지고 남은 향기는 오래 머문다 주인 없는 마당에 노란 살구가 뒹굴고 추억도 그렇게 익어갔다 2026.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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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松山 차원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8 고맙습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시길...
  • 작성자마리아마리 | 작성시간 26.06.18 시인님! 감사합니다
    잘 감상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松山 차원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8 고맙습니다.
  • 작성자린두 | 작성시간 26.06.18 살구나무에 노랗게 익은 살구가
    익어 떨어지던 뒷마당 장독대 옆이
    글을 보면서 생각이 나네요.

    아름다운 시절 이었는데
    그립습니다.

    많이 덥네요.
    건강 하십시오.

  • 답댓글 작성자松山 차원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8 고맙습니다
    편안한 오후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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