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그러하다고 하네요

작성자풀빛소리|작성시간24.09.20|조회수136 목록 댓글 10

이해하게 되었어요 흔들려요 많은 변화속에서 아날로그 시대에서 디지털시대로 넘어오는 그 사이에 스스로 감지하고 스스로 터득해야 했어요 그렇게 홀로 걸어 왔던 길 나의 벗은 나를 날마다 설레이게 했고 감탄하게 했어요 어둠속에 서서히 밝아오는 하루의 첫풍경도 좋았고 푸른하늘 잿빛하늘 붉은하늘 그 다양한 색체도 좋았어요 살아서 숨쉬고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고 풀어가는 모든것 하나 하나가 좋았어요 변화를 타고 흘러가는 시간속에 기다림으로 주어진 선물도 좋았어요 뒤 돌아보니 한참을 왔네요 휘몰아치는 바람을 타고 무작정 걸어 왔나봐요 부정을 몰아내며... 어떤날은 막막하고 또 어떤날은 흐뭇하고 마음이 많이도 흔들렸어요 세상의 온갖것이 나를 유혹했거던요 나쁜유혹 좋은유혹 그 사이에서 혼란스러웠지요 삶이 그러하다고 하네요 그 많은 흔들림 속에 겪고 알아가는 나만의 노하우 어떤길은 물이 많았고 어떤길은 흙이 많았고 어떤길은 빛으로 눈부셨어요 사람들의 아우성 살고 싶어하는 소리였어요 내가 이렇게 나이가 많은줄 한해의 마지막날에 알았어요 늘 마음은 청춘이였으니깐요 아직도 그래요 나는 마음으로 살아 가나봐요 by 풀 빛 소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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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풀빛소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9.20 ㅎㅎㅎ 그 낙엽들 하나 하나에 다가 편지를 적어봐요
    고마웠다고 감사하다고 ...
    마지막엔 사랑 할 수 있어 좋았다고..

    감사합니다
  • 작성자짜하라 | 작성시간 24.09.20 출근해서 일 할 셋업(set up)을 하고 쉬며 본 글에서 '삶이 그러하다 하네요' 라는 귀절을 읽고 잠깐동안 많은 생각을 합니다. 나이들면 혹자는 지난 날들을 되새김하며 산다지요. 삶에 이제는 초연한듯한 선생님의 글에 감사합니다. 평안한 밤시간 되십시요~
  • 답댓글 작성자풀빛소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9.21 감사합니다
    그러네요 초연 해 져 가는 듯 합니다
    흔들림이 많아도
    항상 무게의 중심을 잘 잡아서 걸어 가는 날 되세요
  • 작성자은향 | 작성시간 24.09.21 풀빛소리 님!
    고운 글
    잔잔하게 흐르는 물처럼
    가슴에 스며듭니다.
    네....저도요.

    비 내리는 주말
    향기롭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답댓글 작성자풀빛소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9.21 그런가요 ㅎㅎ
    우리가 어느듯 감정들을 잘 소통하는
    글 벗이 되어 가는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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