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장미 / 마리아마리아
지난 여름
그 뜨거운 폭염으로
꽃빛 마저 까맣게 태웠던.
하여
향기마저 잃은 이유였을까
몇 송이 피워
번지지 않은 독기 서린 향내는
그래도
은은할 듯 할데
세월 잊은 듯
망각의 강을 건너겠다 떼를 쓰는 듯 했다.
애증을 떠나
가시에 담은 지난 통증마저
녹아 내려
가시 없앤 까만 장미꽃.
저 먼 기억에서
빛 부푼
상상으로 꽃 피워
부활을 꿈꾸려 떠났나 보다
시절 속으로.
그래서였을까
긴 잠 속에서
눈 뜨니
새벽 하늘
샛별 눈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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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靜岸 황아라 작성시간 25.09.02 마리아마리님 안녕하세요
검은 장미 ㅡ
멋진 글을 쓰셨습니다
무서운 더위에도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는 장미
까맣게 타 들어 가면서도 자신을 지키려는 강한의지ㅡ
반드시 예쁜 장미로 다시 태어 날 것입니다
바로 건강하신 마리아마리님ㅡ
ㅡ
바람이 시원 합니다
건강하시고 평안하신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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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터프가이 작성시간 25.09.02
안녕하세요 오시니 반가움으로
마중을 하여드리고 고마움으로
인사를 드리며 함께 하는 시간이구요
좋은 행복함에 시간도 되시며
감사하는 마음을 드린답니다!!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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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동트는아침 작성시간 25.09.02 좋은글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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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인 애 작성시간 25.09.02 시인님 반갑습니다.
흑장미의 여름이 얼마나 고생이었을까요
꽃잎 속에 열기 싸악 가시었으면
우리들의 더위 까지요
작품 소개 감사합니다. -
작성자논길 구영송 작성시간 25.09.02 그런 색의 장미를 만난것도 운이아닐지요.
글에 밝음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