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감격이 아직도

작성자초록잔디|작성시간20.10.26|조회수217 목록 댓글 19

2016 10.25 !
파아란 하늘에 흰구름 두둥실 떠다니고
산천은 울긋불긋 고운옷으로 갈아 입고
태어날 아기를 맞이 하려고 기다리고 있는 것
처럼 살랑살랑 산들바람이 불고 온 천지가
생글생글 눈웃음 지으며 우리를 바라보고 있는
것 같았다 세월은 흘러 여기 까지 왔건만.....
첫딸을 낳았을때의 그 감격이 아직도 생생한데
그 딸이 자라서 딸을 낳았으니 ....
그 기쁨과 감격을 어찌 표현 할 수 있으랴 !!
눈 코 입 꼬물거리는 손가락 모든것이 신기하기만
하고 내 딸을 낳았을때와 비교되지 않는 만감이
교차 하였었다 그날이 바로 4년 전 오늘이다
마침 주일날이라 먼 거리에 사는 조카도
3 살 4 살 딸을 데리고 어제 왔고 사랑하는
아들도 동참 하여서 온 집안이 가득하다
코로나로 인하여 모임도 자주 갖지 못하다가
이렇게 모였으니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이야기
꽃을 피우고 또래의 3손녀들은 지칠줄을 모르고
이리 뛰고 저리 뛰면서 잘도 놀고 있다
돌지난 손자도 한 몫을 하며 따라 다닌다

집안이 아수라장이 되어도 해 맑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하니 살맛이 난다
케잌에 불을 켜고 해피 버스데이 노래를 가족이
함께 부르니 만면에 미소를 짓는 아이의 행복한
모습을 보니 참으로 보기만 하여도 흐뭇하다
생일카드를 읽어 주고 포장한 선물을 오픈 하는
시간이 아이들에겐 제일 즐거운 시간이다
선물이 보일때 마다 손뼉치며 좋아서 폴짝폴짝 !
아이들에겐 아름다운 추억이 되리라
4 년이란 세월이 꿈같이 흘러갔다
이렇게 온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이 가장 흐뭇하고
복된 시간이다. 지금까지 지켜주시고 인도 해 주신
그 사랑에 감사하며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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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초록잔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10.26 청계님 !
    일상에서 소소한 기쁨을 누리고
    행복을 찾아 살아가고 있는
    것이 감사하답니다
    별 다른 욕심없이 ~~
    고운 걸음 댓글 주심에 감사 합니다
  • 작성자여산댁 | 작성시간 20.10.26 행복이 여기까지 전달 되는것 같아요...축하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초록잔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10.26 여산댁님 !
    소소한 일상에서의
    행복을 함께 나누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길 바래요
  • 작성자틈새에핀다 | 작성시간 20.10.27 저도 햇살 좋은 날이면, 절로 눈이 실눈이 되고
    콧잔등에 땀이 송글송글 맺힌 채 새근대던
    아이 생각이 납니다.
    가끔 꿈에서 어린 아가의 모습으로 만나기도 하지요.

    초록잔디님 글이 마치 새댁끼리 만나 아기 잠깰까
    소근소근 목소리 낮춰 수다떠는 것 같습니다.^^
    늘 평안하시고 이 행복 옆구리에 끼고 지내세요.~~
  • 답댓글 작성자초록잔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10.27 틈새핀님 !
    다녀 가셨네요
    맞아요 새댁끼리 모여 목소리 낮추어
    수다 떨던 옛추억도 생각나네요 ㅎㅎ
    찔레꽃 책 읽으시느라 바쁘신줄 알았어요
    늘 공감해 주셔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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