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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백05 작성시간23.10.11
어느 날
사무실에서
여자 손님 한 분이 나를 보고 반색을 했어요.
"여기 있었네, 언제부터 여기 있었어"
아무리
기억을 더듬어 봐도
모르는 사람인데.. 난감했어요..
어정쩡하게
할 말을 못찾고 서 있었더니
자세히 내 얼굴을 살펴보더니만
아닌가....
하며 그 분은 갈때까지
고개를 갸우뚱하며 나를 보고 또보았네요..
누군지
나랑 비슷한 사람이 또 있는 모양입니다.
아직까지 한 번도 나랑 닮은 사람 본 적이 없는데..
우연히
길에서 마주치기라도 한다면
서로 바라보겠지요.. 그 때 어떤 마음이 들까 궁금해 지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