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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는 고향으로 간다

작성자갓쓴이| 작성시간23.10.26| 조회수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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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동백05 작성시간23.10.26
    입버릇처럼
    엄마가 말씀 하셨지요.
    복있는 사람이나 가을에 갈 수 있단다.

    낙엽 지는
    가을에 딱 사흘만 앓고
    너희들 다 보고 갔으면 참 좋겠구나..

    우리엄마는
    복이 없으셨는지
    한 겨울에 우리들도 못 보고 그렇게 홀로 가 버리셨네요..

    그래서
    더 울었나 봅니다.
    하고 싶은 말씀도 못 하시고.. 보고 싶었을 우리들도 못 보고 그렇게 가셔서..

    그래도
    평상시 늘 하시던 말씀이 있으셨지요.
    인생 짧단다 .즐겁게 살거라, 자식에겐 늘 져 주거라..

    요즈음에는
    꿈에도 잘 안 보이시니
    아버지 만나 잘 계시겠거니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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