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할수 없는일

작성자여산댁|작성시간24.06.09|조회수114 목록 댓글 3

한 집안의 맏며누리로써 마음은 가득하나 내가 할수없는 일이 있다

인생이 한계을 느끼는 순간 허탈한 생각마져 든다

 

성장한 자식들 한태 하고픈 이야기는 많지만 차마

말 할수 없을때

 

가장 가까운 곳에 항상 곁에 있는 남편한태도

꼭 이말은 하고 싶은데 차마 할수 없는 말

 

언제부턴가 마음속 꼭 하고 싶은 이야기 꿀꺽 삼킬때가 있다

나이를 먹는것은 눈치만 늘어 나는것일까

지래 짐작으로 그냥 이해하며 그래

그럴수밖에  없는 일이겠지 하며

오늘도 자신을 도닥인다

 

점점 내가 할수 없는일이 많아졌다는 생각마져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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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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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워킹 맨 | 작성시간 24.06.10 참으면 병이된단 말도있지요
    남편 자녀들한테
    말못할게 뭐있나요?
    소통하면 오히려 후련해집니다.
  • 작성자*일광 | 작성시간 24.06.10 제가 자주 쓰는 미국말 하나 "No time to die"
    미국 작가의 소설 이름이지만~
    아직 죽을 때가 아닙니다.
    특히 여산댁님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이제 막 인생 정상을 살짝 넘은 고개길입니다.
    할말 하고 뜻을 펴고 살아야 할 때입니다

    일익번창 건승하십시요 ^^
  • 작성자마리아마리 | 작성시간 24.06.12
    '오늘도 자신을 도닥인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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