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찿아오는 추석이지만
올해는 유별나게
사랑하는 울 엄마가
보고싶어요
텃밭 모퉁이에 자생한
와송 한뿌리
툭 뽑아서
내입에 넣어주시든 엄니
들녁에 자그마한 도라지밭
연보라색 고운꽃 피운 도라지
쓰윽 뽑아서
흙묻은 앞치마에 딱아서
큰애야 이것먹어라 하시든
울 엄니가
너무 그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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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찿아오는 추석이지만
올해는 유별나게
사랑하는 울 엄마가
보고싶어요
텃밭 모퉁이에 자생한
와송 한뿌리
툭 뽑아서
내입에 넣어주시든 엄니
들녁에 자그마한 도라지밭
연보라색 고운꽃 피운 도라지
쓰윽 뽑아서
흙묻은 앞치마에 딱아서
큰애야 이것먹어라 하시든
울 엄니가
너무 그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