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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악파 /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은 "빈 악파"이다

작성자페드라|작성시간20.07.31|조회수339 목록 댓글 1

빈악파 [Wiener Schule]


오스트리아 빈을 중심으로 창작활동을 한 작곡가들을 통틀어 일컫는 말.


넓은 뜻으로는 바로크시대의 작곡가를 비롯하여 19세기 후반의 안톤 브루크너(Anton Bruckner), 구스타프 말러(Gustav Mahler), 후고 볼프(Hugo Wolf), 아르놀트 쇤베르크(Arnold Schnberg)까지도 이에 포함시켜 부르기도 하고, 또 빈에서 활약한 음악가를 모두 빈악파라고 부를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빈고전파, 즉,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전반에 걸쳐 빈을 중심으로 창작활동을 한 프란츠 J. 하이든(Franz J. Haydn), 볼프강 모차르트(Wolfgang Mozart), 루트비히 판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프란츠 슈베르트(Franz Schubert) 등 독일 고전음악을 대성시킨 작곡가들을 가리키는 것이 일반적이다.

17세기∼18세기의 빈에서는 레오폴트 1세(재위 1658∼1705), 요제프 1세, 카를 6세 등 여러 황제들이 스스로 작곡을 하기도 하고 또 음악에 깊은 관심을 가졌기 때문에 안토니오 드라기(Antonio Draghi), 마르코 키아니(Marco Chiani), 요한 푹스(Johann Fux) 등에 의하여 교회음악과 이탈리아오페라가 활기를 띠었다. 특히 푹스는 뛰어난 작곡가로 그가 25년 황제 카를 6세에게 바친 《그라두스 아드 파르나숨(고전대위법)》은 당시에 가장 우수한 대위법 교과서로서 널리 애독되었고, 모차르트와 하이든 등도 이 책으로 대위법을 공부했다고 한다.

그의 문하에서는 고틀리프 무파트(Gottlieb Muffat), 게오르크 바겐자일(Georg Wagenseil) 등이 배출되었으며, 작품으로는 미사·오라토리오 등의 많은 종교곡과, 오페라·기악곡 등 약 400곡이 전한다. 또 고전파의 거장들에 앞서 옛 바로크양식을 탈피하여 새로운 양식을 만들어낸 작곡가들은 보통 전기 고전파라고 부르며, 요한 슈타미츠(Johann Stamitz)를 중심으로 한 만하임악파 등, 유럽 각지에 그 중심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빈에 유력한 한 악파가 있었다는 것이 20세기에 들어와 구이도 아들러(Guido Adler) 등의 연구에 의해 밝혀졌다. 그 중요한 멤버는 마티아스 몬(Matthias Monn), 바겐자일 등이었으며, 이들은 전기 빈고전파로 불리어 만하임악파 등과 고전파의 소나타형식의 완성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바겐자일은 푹스에게 사사하고 마리아 테레지아 궁정에서 음악을 가르쳤으며, 그의 기악곡·교향곡을 통하여 악곡 구성면에서 빈고전파에의 길을 열어 하이든이나 모차르트 등에게 영향을 주었다.

빈고전파는 이들 전기 빈고전파 작곡가들이 남긴 예술적인 성과와, 다시 요한 쇼베르츠(Johann Schoberts), 바흐 또는 이탈리아의 N.요멜리, 주세페 타르티니Giuseppe Tartini) 등의 영향을 종합하여 그 기초를 쌓아 올렸다. 그 특징으로는, 우선 화성적으로는 주요 3화음을 중심으로 하여, 이 이외의 모든 화음이 이 세 가지 기능의 의미로 파악되는 3화음기능을 확립한 점, 또 소나타형식에서의 제1·제2 주제의 조성(調性)을 으뜸음과 딸림음과의 관계로서 포착한 점, 또한 두 주체의 성격적인 대비나 주제를 유기적으로 전개하는 주제노작(主題勞作)의 원리를 확립한 점, 그리고 2관편성에 의한 관현악법을 완성한 점 등을 들 수 있다. 교향곡이나 협주곡·실내악곡 등의 각종 악곡형식을 고전파의 소나타형식에 의해 성립시킨 것도 이 악파가 거둔 역사적인 큰 공헌이라 할 수 있다. 이 밖에 금세기 전반 빈을 중심으로 활약한 쇤베르크, 그 제자인 알반 베르크(Alban Berg), 안톤 베베른(Anton Webern) 등, 12음악파십이음악파의 작곡가들을 빈악파, 또는 빈무조파(無調派)라고 할 때도 있다. 


출처: 지식INI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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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페드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7.31 17세기∼18세기의 빈에서는 레오폴트 1세(재위 1658∼1705), 요제프 1세, 카를 6세 등 여러 황제들이 스스로 작곡을 하기도 하고 또 음악에 깊은 관심을 가졌기 때문에 안토니오 드라기(Antonio Draghi), 마르코 키아니(Marco Chiani), 요한 푹스(Johann Fux) 등에 의하여 교회음악과 이탈리아오페라가 활기를 띠었다. 특히 푹스는 뛰어난 작곡가로 그가 25년 황제 카를 6세에게 바친 《그라두스 아드 파르나숨(고전대위법)》은 당시에 가장 우수한 대위법 교과서로서 널리 애독되었고, 모차르트와 하이든 등도 이 책으로 대위법을 공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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