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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보헬로리 작성시간15.04.01 1) 접견 담당(receptionist) 직책이긴 해도 정말 대단합니다. 이 소식은 실시간으로 전해주는 미국발 ‘투데이 뉴스’를 통해 접하고 처음엔 긴가민가 했었는데, 에이블뉴스나 여기 한국농아방송에 나올 정도로 모든게 사실이었군요. 모름지기 백악관은 세계 정치의 중심지입니다. 그런만큼 대통령 접견 담당 비서로 발탁된 그 자체만으로도 그녀가 대단하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겠습니다. 국적은 달라도 같은 농인으로서 그녀의 비서 발탁을 축하하며 힘찬 파이팅을 전해 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녀도 대단하지만 그보다 더 대단한 것은 장애인도 능력이 된다면 백악관에서라도 근무할 수 있게끔 배려하는 미국의 장애인복지 환경과 그 -
답댓글 작성자 이보헬로리 작성시간15.04.01 2) 들 나라 대통령의 좋은 포용력이 아닐까하여 많이 씁쓸하기도 합니다. 왠지 우리나라 장애인들 삶의 모습과 여러모로 대조되기 때문입니다.
여하튼 괜히 그들 나라를 부러워 하면 지는거라구,,, 상황이야 어쨌든 우리나라에도 미국은 물론 여타 외국에 비해서도 손색없는 유능한 농(청각장애)인 인재들이 많은 만큼, 우리나라 청와대도 아니 우리 사회 각계각층 다방면에 걸쳐 위 뉴스 내용과 같은 사례가 고무적인 귀감으로 작용하여 이 땅 위에 우리 농인도 당당하게 설 자리가 많아졌음 좋겠습니다. 남녀노소, 현재의 신분이나 연령고하를 막론하고 우리 농인 모두 파이팅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