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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단도 목마름에 지쳐

작성자쭘마스|작성시간22.05.30|조회수596 목록 댓글 10

오늘 비온다고해서 넘 기분좋았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비가 오긴 어제밤에 왔드랬습니다

병아리 눈물만큼.

그래도 땡볕이 아니라 눈에 거슬리는

화단 큰 공사부터 시작했습니다.

(저 한텐 큰공사)

수돗가에 심어 놓은  흰철쭉  자리를 뒤로 옮기는 작업(한의원 예약 취소) 제가 미쳤습니다. ㅎ

이곳이 좀 지저분합니다.

제가 아궁이두개를 블럭으로 맹글어서이쁘지가 않아요. 그래도 요긴하게 잘 사용하는 수돗가와.아궁이랍니다.

결국 해 냈습니다.

그러나  불만족 스럽네요.

독일붓꽃 어울리지 않아요

다시 다른곳으로  옮겨야하고. 굴뚝 뒷쪽 잔디도 다 파 내고 싶어집니다.

아마도 점심 먹고 파낼듯요(성질머리가 안좋아서  ㅎ) 마음먹음 해 버려야 잠을잡니다.

나눔 받은 씨앗들이 잘 자랐습니다.

성공못한 친구들도 있지만

핑크 낯달맞이 일듯 싶어요.

그람  어딘가로 제 배치될겁니다.

야 보이시나요.

나눔주신 녀석인데

오늘 옮겨 심기 몇개하다가

꽃망울을 발견했어요.

그래도 잘 자라라고 옮겨심었답니다.

욘석은 톱풀같아 보여 세개만 남겨 두고 화분으로 이사 시켜주고

지난번에 꺽꽂이한  핑크 덩굴장미 

뿌리 내림된듯

한창  이쁜짓하는 요 친구 몽땅 옮겨심기 할려고요.

독일붓꽃하고 자리바꿈

비가 오면 좋으련만 그래도 땡볕이 아니니. 오늘 못하면 낼?언젠간 하겠죠. 

어제저녁쯤  요 돌을 주워다 줬어요

버려진돌 구멍이 뚫려있어  그곳에

애기 소나무 심어줘봤습니다.

조금큰 항아리 하나 있음 참좋을것 같아요.뒷집 아줌마오면 물어 볼려고요

안쓰는 항아리 저렴히 주시라고.

아직은 미완성이지만 예쁘죠.

제 눈에는 예뻐보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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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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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쭘마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5.31 빗님이 오실줄알았는데.
    머리 벗겨지게 뜨겁네요.
    잔디는 어찌나 잘 자라는지
    경계없이 심어 놓은곳 예쁜이들을 괴롭혀 화분 15개 몽땅 털어왔어요.
    낼 삽질 영감 시켜 먹을라는디 안해줄듯
    게을러요. ㅎ
  • 작성자유자향 | 작성시간 22.05.31 정원 살림이 쉽지 않네요.
    제일 잘 자라고 잘 어울릴 자리들을 잡아주는 일부터요..

    금방이라도 내릴 것처럼 종일 구름이더니
    어쩜 이렇게 말짱하게 걷히고
    쨍한 하늘인지요.
    목이 칼칼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
  • 답댓글 작성자쭘마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5.31 네.
    어제 샤스타 데이지 몽땅 다른곳으로
    속이 뻥 뚫린기분
    그 자리에 키큰패랭이들 옮겨줬더니 훨씬 좋네요.
    여기 블~~님헌티 나눔받은 친구들 키를 모르니. 또 한번 엎으겠지요. ㅎ
  • 작성자마음과마음 | 작성시간 22.05.31 쭘마스님~참 부지런하시네요 ~~
    돌이 구멍이 있네요 소나무도 .심어놓으시고 ~~
    여기도 비가 안왔어요 .너무 가물어요 .

  • 답댓글 작성자쭘마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5.31 네.
    옛날에 나무등을 꽂거나 하는 용도였나봅니다.
    구멍이 뚫여서 굴려가면서 주워 왔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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