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얼어 붙은 화단에
봄은 와 있었네
잔잔하게 예쁜 친구인데.번식력이 뛰어나 혹여 다른 친구들 방해 할 까봐
살살 긁어 내다보니
무언가 보인다.
지난번 호미질하다 다치게한 생각이 나 살살 조심조심
요래 삐쭉 고개 내민 수선화
매발톱
또 다른 친구들
얼마나 추웠던지 흰색 화분 박살
미니 핑크 백일홍이 심겨진 항아린 쩌억 갈라지고
삽목한 백일홍집을 침범한 녀석들
뽑아 다른곳에 심어줘야 한다
세력이 장난 아니다.
여기도. 블루~~님의 나눔으로 예쁜꽃과 향기는 덤이요.남의집 뺏기도 단연 일등. ㅎ 씨앗 받을 일 없어 좋다.
풍성해지고 있는 녹보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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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쭘마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2.03 얼었다 녹으니 깨지고,갈라지고 하나봅니다.
어제 오늘은 많이 춥네요 -
작성자청정행향운 작성시간 23.02.04 땅을 뚫고 올라오는 새싹들이 넘 이뿌요.
우리 집 화분에도 수선화가 올라와서 전 매일 들어다 봅니다.
쭘마스님댁의 천사의나팔향이 저에게도 오는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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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쭘마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2.04 그쵸.
저도 매일 화단에 나가서 놀고 싶은데
아직은 춥더군요.
천사의 나팔이 아니고
녹보수 꽃이랍니다.
향기는 없는듯요.
울집엔 욘석이 피고지고 있더군요.
온실이라고 지어 놨는데 맘에 안들어서 이것저것 방치 해 뒀더니
그곳에서 피고지고하네요
향기별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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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마음속채송 작성시간 23.02.05 이제 추위도 저만치 갔으면 좋겠네요 .
가르쳐 주지않아도 알아서 삐죽 고개를 내미는 새싹들 ~~~ -
답댓글 작성자쭘마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2.06 저도 빨리 따뜻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등유 백마원어치 넣어야하고,기침은 몇달째 안 떨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