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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셋째 주의 시인 (김현옥)

작성자김인강| 작성시간24.03.16| 조회수0| 댓글 7

댓글 리스트

  • 작성자 손준호* 작성시간24.03.16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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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신영조 작성시간24.03.17 그냥 그렇다


    김현옥


    못물처럼 아무데도 흘러가지 못해도
    그냥 그렇다
    미친 개가 내 그림자 보고 짖어대도
    그냥 그렇다
    히말라야 설산처럼 당신이 아무 말 안 해도
    그냥 그렇다
    내 마음 단풍 들어 무슨 풍악 울릴까 싶다가도
    그냥 그렇다
    마음의 탑 쌓는 일 내팽개치고 딴청이어도
    그냥 그렇다

    시가 놀러와 내게 안부 물어줄 때까지
    세상의 모든 풍문들 다
    그냥 그렇다
    흐르면 흐르는 거고
    멈추면 멈추는 거고
  • 작성자 김인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3.25 아래 주소를 누르면 매일신문에 게재된 내용을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imaeil.com/page/view/2024031211383903295
  • 작성자 김상환 작성시간24.03.18 앙리 메쇼닉에 의하면, 보다voir와 듣다écouter는 시에 접근하는 두 가지 방법론이다. 눈의 시와 귀의 시에서 눈 귀가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관계를 말할 때, (귀로) 들음은 (존재의) 들림이다. 귀의 진화로 "환하게 열린 창문귀"에서, 닫힌 열림에서, 관음觀音의 시는 가능하리라. 차크라가 모두 열릴 때까지, 귀 있는 자는 들으라!
  • 작성자 안연화 작성시간24.03.18 김현옥시인님~~
    그날이 언제였던가요.. 우리 처음 만났던 날..
    그 날도 귀 열린 봄이었지요~
    참말 반갑습니다~^~
  • 작성자 전영숙 작성시간24.03.19 벌써 '화사하고 사랑스러운 꽃귀' 가 여기저기 열립니다
    꽃귀에 가만히 귀를 대 봅니다 향기가 가득 찹니다
    시인의 시가 더욱 명료하게 들립니다
  • 작성자 김현옥 작성시간24.04.02 감사합니다. 늦게 카페에 들어와 인사드립니다.
    안연화 선생님~ 저도 무척 반갑습니다.
    모든 시인님들 건강 건필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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