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 창작 디카시 1

가을을 염하다

작성자초야화생(서영우)|작성시간21.11.13|조회수332 목록 댓글 6

인고의 시간은 길었지만

행복은 짧았다

 

무서리 내리기 전

가을이 하얗게 염을 당했다

부활을 꿈꾸는 누에고치처럼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초야화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11.14 옛날엔 가을걷이 끝난 빈논에 세워진 짚동사이에 고구마 숨겨 두었다가 오후반 등교하며
    배고픔 달래던 기억이 납니다 아! 옛날이여!

  • 작성자이종미 | 작성시간 21.11.14 농촌에서 어린 시절 보내신 분들 저 속에서 숨박꼭질하다 잠들기도 했다는데...
    전 서울에서만 살아서....ㅠ ㅠ
  • 작성자홍지윤 | 작성시간 21.11.14 짐승들에게 소중한 양식

    '가을이 하얗게 염을 당했다'
    잊혀지지 않을 문장입니다
  • 작성자오정순 | 작성시간 21.11.14 염을 당한 가을
    속죄 끝나면
    소의 일부로 부활하리라
  • 작성자아봄 조규춘 | 작성시간 21.11.15 공룡알 부화 되리라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