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여행 ㅡ 북파천지 2,744mㅡ 장백 폭포(비룡폭포) ㅡ 두만강 압록강 여행 ㅡ 백두산은 한반도에서 ㅡ 가장 높은 산으로ㅡ
작성자경운이작성시간24.05.17조회수2,158 목록 댓글 0백두산 천지 2,744m
장백 폭포(비룡폭포)
두만강 압록강 여행
백두산은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한민족의 발상지이자 민족
정신의 근원으로서 분단된
국토와 민족을 하나로
통합해주는 상징적 공간이다.
1. 백두산의 위치와 국경1)
백두산의 위치
백두산은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2,744m)이다.
우리나라의 북쪽 경계인
함경도에 위치하며,
압록강과 두만강이
시작되는 곳이다.
2) 백두산의 국경
백두산은 중국과 국경을
이루고 있는데,
1962년 북한과 중국이
비밀리에 협약을 맺어
천지를 가르는 보이지
않는 국경선을 그었다.
2 백두산의 지리적 특성1)
백두산의 지형
① 백두산은 정상부에 화산 폭발에
의한 회백색의 부석1)이 많고,
일 년의 절반 이상이 눈으로
덮여있어 ‘흰 머리 산’이라 불린다.
② 백두산은 여러 차례의
화산 폭발로 형성되었다.
전체적으로 방패를
엎어 놓은 모습이며,
정상 부분은 경사가 급한
종 모양의 화산으로
지금은 분화를 멈추었으나
앞으로
폭발할 가능성이
있는 휴화산이다.
③ 정상에 칼데라 호2)인
천지가 있다.
주변에는 용암 대지3)인
개마고원4)이 넓게 분포하고 있다.
2) 백두산의 기후
백두산은 해발 고도가 높아
겨울이 매우 길고 추우며,
여름에도 서늘하다.
3) 백두산의 동식물과 생태계
① 백두산은 식생의
수직 분포가 뚜렷하다.
해발 고도 2,000m 미만에는
침엽수림이 분포하며,
그 이상의 지역에서는 고산
지대에 적응한 한대성 식물과
냉대성 식물이 분포한다.
② 백두산은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생태계가 잘 보전되어 있어
1989년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5)으로 지정되었다.
3. 백두산의 상징적 의미1)
민족의 성산(聖山)
백두산은 한민족의 발상지이자
민족의 성산(聖山)이다.
단군 신화의 배경이 된 곳으로
다양한 신화와 전설,
문학 작품의 배경이 되었다.
2) 백두대간의 시작점
백두산은 전통적인 산지 인식
체계의 중심인 백두대간의 시작점이다.
우리 조상들은 모든 산줄기가
이어져 있다고 생각하였으며,
백두산에서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를 백두대간이라 불렀다.
백두대간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시작되어
금강산, 설악산, 오대산을 거쳐
태백산에 이르고,
서남쪽으로 소백산, 속리산,
덕유산 그리고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우리나라의 전통적
산지 인식 체계의 중심이다.
우리 조상들은 모든 산줄기가
백두산과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하였으며,
백두대간을
국토의 자연과 인간,
지리와 역사를 두루 품고 있는
우리 국토의 상징으로 여겼다.
3) 민족정신의 근원
백두산은 민족정신의 근원으로서
분단된 국토와 민족을 하나로
통합해주는 상징적 공간이다.
백두산 천지를 가르는 보이지
않는 국경선북한과 중국이
비밀리에 맺은 협약에 의해
현재 백두산 천지의 약 45%는
중국에 속해 있으며,
중국이 백두산을 개발하면서
영유권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장백폭포
달문을 빠져나온 천지의 물은
천문봉과 용문봉 사이의 비교적
경사가 완만한 승사하(혹은
통천하)를 따라 흐르다가
장백폭포에 도착한다.
장백폭포 물은 68m의 수직
절벽을 따라 떨어지며,
한여름에도 폭포 아래에는
지난 겨울의 눈이 남아 있다.
계곡의 양편은 수직에 가까운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이는 암석에 발달한 주상절리와
빙하의 영향이 반영된 결과이다.
또한 동결, 융해가 반복되는
기후 조건 때문에 절벽에서
떨어져 나온 암괴들이
급경사의 절벽 아래 애추를
만들어 놓았다.
애추의 경사는 대략
우리의 체온과 비슷하다.
이곳 경관은 사람을 압도한다.
관광객이 없고 인공 구조물이
없다면 마치 다른 혹성에 온 것인
양 착각을 일으킬 정도이다.
폭포 옆으로 희미하게 나 있는
길이 천지로 가는 등산로이다.
겨울철에는 눈으로 덮여 있어
일반인의 접근이 불가능하고,
눈이 사라지더라도 암석적,
기후적 특성 때문에 등산로
주변이 쉽게 무너져 얼마
전까지만 해도 통행이 가능한
날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등산로가 많이
개선되었다고 하니 다시
한 번 가 볼 예정이다.
몇 년 전 인기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에서 출연자 일행들이
천지로 간 루트가 이 등산로이다.
두만강
백두산(白頭山, 2744m)의
동남쪽 대연지봉(大臙脂峰, 2,360m)
동쪽 기슭에서 발원하는
석을수(石乙水)를 원류로 하여
마천령산맥 과 함경산맥에서
발원하는 대지류를 합해
동해로 흘러드는 강.
중국과 러시아와의
국경을 따라 흐른다.
길이 521㎞, 유역 면적 10,513㎢
(중국과 러시아 지역의 유역
면적을 합하면 41,242㎢).
우리 나라에서 세 번째로
긴 이 강은 백두산 동남쪽
대연지봉의 동쪽 기슭에서
발원하는 석을수를 원류로
하여 처음에는 동류한다.
그 다음 마천령산맥 에서 발원하는
소홍단수(小紅湍水, 82.5㎞)를 합류,
북동류하면서 마천령산맥 과
함경산맥에서 발원하는 서두수
(西頭水, 173.1㎞)·
연면수(延面水, 80.0㎞)·
성천수(城川水, 76.3㎞)
등의 대지류들을 합류한다.
중류에 이르러서는 심한 감입곡류
(嵌入曲流)를 하면서
보을천(甫乙川)과 회령천
(會寧川)을 합한 후 본류는
북북동류한다.
함경북도의 최북단에 이르러
중국의 간도(間島) 방면에서
흘러오는 해란강(海蘭江)을
합류한 뒤 유로는 급전
하여 남동류한다.
하류에서는 다시 간도 지방에서
남서류하는 혼춘강(琿春江)과
우리 나라 쪽의 오룡천(五龍川)·
아오지천(阿吾地川) 등의 지류를
합한 뒤,
수량과 하폭을 증대하면서 하구
부근의 호소지대(湖沼地帶)를
거쳐 서수라(西水羅)
부근에서 동해로 들어간다.
두만강이라는 명칭의 유래를
《한청문감 漢淸文鑑》
만주지명고(滿洲地名考)에서
언급하고는 있으나 명확하지 않다.
두만강은 또, 고려강(高麗江)·
도문강(圖們江)·토문강(土們江)·
통문강(統們江)·도문강(徒門江)
으로 표기된 바도 있다.
만주지명고에 의하면 두만강이
새가 많이 모여드는 골짜기라는
뜻의 도문색금(圖們色禽)에서
색금을 뗀 도문이라는
여진어(女眞語) 자구(字句)
에서 비롯되었다고 하였다.
그런가 하면 《한청문감》의
동문유해(同文類解)에서는
원나라 때 지방 관제에 만호(萬戶)
·천호(千戶)라는 관직명이 있었는데,
여진어로 만호를 두맨이라
발음하며 이를 한자어로
표기한 것이 두만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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