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을 맞이하는 마음 .....
봄의 절기가 시작된다는 입춘(立春), 우수(雨水)도 지났고, 이틀후면, 얼어붙은 강물도 풀린다는 경칩(驚蟄)인데,
기다렸던 봄이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다.
봄은 사계절중에서 맨처음 시작되는 계절이며,
봄이 오면, 겨우네 움츠려 들었던 심신이 활짝 펴지고
봄이오는 거리는 행인들의 발걸음도 가볍고, 표정도 밝으며
그렇기 때문인지 봄만 되면 나는
봄이 되면, 내가 좋아하는 봄나물을 실컷 먹을 수 있어서 좋고,
봄에 피어나는 꽃들은 다른 계절에 피어나는 꽃과는 의미가 다르다. 우리 인간들의 삶도 봄꽃과 하등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한다.
기다렸던 봄이 저만치서 종종걸음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 해 인
꽃술이 떨리는 매화 향기 속에
들새들이 아직 조심스레 지저귀는 바람 속에 살짝 웃음을 키우는 어서 들어오세요~ 봄.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을
♬흐르는 음악 ~ 봄처녀 (경음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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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보성(甫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3.03.04 초등시절에 흥얼거리며 불렀던 동요를 모처럼 접하니
어린시절, 동무들과 뛰놀았던 옛추억이 그리워집니다.
님의 댓글처럼,
어린시절엔, 동요가사의 뜻하는 바가 뭔지도 모르고 그저 따라부르기만 했는데,
인생의 봄을 보내고, 인생의 가을을 맞아 생각해보니,
몇구절의 동요가사에서도 삶의 의미가 성찰되는군요.
읽고만 그냥 지나치지 않고, 응원의 댓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엄준섭 작성시간 13.03.02 보성~ 오랜만이네
새봄과 함께 우리 모두의 삶이 활기 차게 기지개를 폈으면 좋겠고
자네의 사업이 활짝 꽃을 피우는 희망찬 봄이 되었으면 좋겠다.
병영 초등학교 동창 노용진(별명:오물이)이 지난주에 개인택시 운영하며 행복하게 살다가 운행중에 사고로 가고 말았네.
가난하여 아이스케키와 구두통을 친구로 살아가던 어린 그 친구가 너무나 아쉽네.... -
답댓글 작성자보성(甫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3.03.04 봄의 生氣가 담긴 자네님의 댓글을 읽으니, 온몸에 活氣가 샘솟네.
꽃은 피기 때문에 아름다운 게 아니라, 지기 때문에 더욱 아름답다고 하네.
꽃이 지지 않으면, 열매를 맺을 수 없기 때문이겠지.
오물이 친구는 작년에 최호근친구 자녀결혼식장에서 몇십년만에 만났었는데,
갑자기 무슨 청천벽녁같은 悲報인가?
어린시절, 찢어지게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누런코를 훌쩍거리고 다니면서 열심히 살았던 친구였는데,
너무~너무~ 마음이 아프구만.
글을 올릴 때 마다, 늘 어김없이 댓글 남겨주어 고맙네.
자네도 올봄엔 더욱 행복한 봄이 되시게. -
작성자조정남 작성시간 13.03.03 카페 봉창을 들여다 보면
어슴프레 켜놓은 등잔불처럼
님의 글은 잔정이 서려있으오
여친들이 점점 손자들에게 눈길 주느라
여긴 못 들리나 봅니다
백세시대에 우린 이제 중년을 조금 지났으니
젊지않은가!
인생에 처음만난 2013년의 봄도 설레입니다
새롭다 생각하면 새롭지 않은게 하나도 없습니다
신바람이 봄언덕 저편에서 불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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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보성(甫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3.03.04 오랫만에 봄 인사겸 글을 나누니 반갑습니다.
해마다 똑같이 맞이하는 봄이라도 작년의 봄이 다르고 올해의 봄이 다르 듯,
세월따라 나이따라 봄을 맞이하는 감회도 각각 다르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글쟁이는 치부노출증 환자라고 했는데,
카페에 설익은 글을 주제넘게 자주 올리다 보니,
모든 친구들에게 내 부끄러운 속살을 몽땅 보여주는 것 같아 면구스럽기도 합니다.
모든 생명체들이 활기차게 生動하는 부활의 계절을 맞아
하시는 일마다 번창하시고, 주님의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