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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순 길로 온 잎새달....

작성자가을라기|작성시간24.04.19|조회수135 목록 댓글 2

싱그러운 풀꽃 내음이 산뜻하게
코끝을 스치는  이른 아침
하루하루가 다르게 연초록 잎새들이
푸르름을 더해가는 봄날 입니다. 
 
날씨도 좋고 거리두기도 사라지니
진짜 일상으로 돌아온 것 같지요? 
 
이래도 되나 싶은게 살짝 걱정이
앞서지만 많이 웃는 날이 하루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어느덧 잎새달 4월도
중순을 지나 하순의 길에 와 있습니다. 
 
봄의 향연이 바쁜 일상속에
마지막 절기인 곡우도 지나니
여름이 빠르게 다가올 것 같지요. 
 
벌써 가로수에는 연등이 달려있고
오월을 기다리고 있는듯 합니다. 
 
봄의 끝자락에서 아쉬움 없도록
좋은 기운들을 듬뿍 담아 가시기
바라며, 

 

채 여물지 않은 일상으로
바람이 불어옵니다.

흐트러진 일상으로 얼룩진 시간은
긴 한숨으로  다가오고
어떤 다가옴 앞에서
기다림으로 하루를 채워갑니다. 

 

어쩌면 다가오는 계절의 뒤안길에서
수줍음으로 찾아온 행복의 미소로
앙상한 가지 끝에 피어난 초록의 그리움으로
나의 봄은 시작되었습니다. 

가득한 바람이 스치고 지난 자리에
긴 날동안 으로 아파할 때 쯤
또다른 시간앞에 내가 서 있습니다.


어떤 바램으로.
어떤 기다림으로.

바람도 적당하고
마음은 헐렁하고
정신은 또르르르
햇살도 데굴데굴
기분은 두리몽실
인생은 행복물결 되어
첨벙첨벙 흐르는 참 좋은 날 ..!! 
 
때로는 헐렁하게 ..
살아보는 것도 삶이지 싶습니다° 
 
마음의 허리띠를 푸시고
조바심 내며 뒤뚱뒤뚱 가는
4월을 더 사랑해야겠습니다.

 

사계절중  물오른 4월의 연두의 계절 
숨통이틔는 느낌이랄까!

낮설고 싱그럽고
연두 연두 사이에 알록달록 꽂들 
 
온통 꽂과 연두빚 세상
연두빚잎과 꽂이 함께웃고 있으니 
자연의 조화는 이래서 예쁜가봅니다.

 

4월 중순 끝자락
봄이 벌써 성숙해 져버렸어서 재미없구요!

연두빛 봄향기 가득한 4월 좋은이들과 함께 

봄 만끽하며 봄꽃 한아름  담아 행복한 하루를 ~ 
 

코로나가 서서히 소멸되었고
가장 평범했던 우리들의 일상도
되돌아 왔습니다.

 

봄꽂이 흐드러지게 피는 싱그러운 하루도

좋은일들만  가득하실게요 ♡

차가운데 어느 순간 포근함이 느껴지고

햇살 고운 봄날인 오늘 금요일도

곡우,4 19의거 라 하는 날이라죠?
발길 머무는 곳마다 행복 가득하시고
평온한 하룻길 이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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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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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단미그린비 | 작성시간 24.04.19 연두 연두...
    4월은 물오른 연두의 계절이라...
    (저는 온 세상이 연록의 물결로 일렁일 때가 가장 좋더라구요.)

    연두빛 가득한 싱그러움이 있는 오늘 하루
    가을라기님의 행복이 듬뿍 담긴 글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불금. 행복한 시간 마니마니 가지시구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가을라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20 아~~
    변함없는 마음 주심에 오늘도 감동 받고가고
    변덕심한 날씨에 건강도 필히 다독이시는 4월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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