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자유 ♡ 게시판

이 아침의 행복을 그대에게

작성자박종혜 스테파노|작성시간24.08.06|조회수269 목록 댓글 8


☀️ 이 아침의 행복을 그대에게


별들이 놀다간 창가 싱그런 아침의 향기를 마시면
밤새 애태우던 꽃 꿈 한송이
하이얀 백합으로 피어나
오늘은 왠지 좋은 일이 있을 것만 같아

햇살 머무는 나뭇가지 고운 새 한 마리 말을 걸어와요
행복이란 몸부림이 아니라 순응하는 것이라고
느끼는 만큼 누리고 누리는 만큼 나누는 것이라고

새록새록 잠자던 풀잎들도 깨어나 방긋 웃으며 속삭이는 말
사랑이란 덜어주는 만큼 채워지는 기쁨이야 꽃이 되기 위해 조금 아파도 좋아

눈부신 햇살 반짝이는 이슬방울아 내게도 예쁜 꿈하나 있지
그대 내 마음에 하늘 열면
나 그대 두 눈에 구름 머물까
오늘은 왠지 좋은 일이 있을 것만 같아


- 이채 -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 센터로 신고

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박종혜 스테파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8.06 그락요.
    실남이님과 제가 채워가는 사랑도 한없이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사랑을 매일 대하니 하루하루가또한 기쁘고요.

    실남이님.

    오늘도 주님과 함께 하는 은총의 시간 갖기를 바랍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먼동틀때 | 작성시간 24.08.06 행복이란
    ,몸부림이아니라
    순응하는
    것이라고,
    느끼는만큼
    누리는
    그렇읍니다
    글벗님이렇게
    투명한
    수채화같은글을담아내면
    내마음기쁨가득
    오늘은
    왠지좋은일이
    가득가득할것
    같은***
    이체시인님
    글향을
    한통의정감있는
    편지처럼
    받았읍니다
    스테파노글벗님
    건강하시지요??
    잠시다녀갑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박종혜 스테파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8.06 반갑습니다.
    먼동틀때님.

    언제나 밝게 사시는 모습 너무 진솔하십니다.

    본받고 싶은 삶이 변함없길 바랍니다.

    오늘도 즐거우시고. 건강하십시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스파티 | 작성시간 24.08.06 별들이 놀다간 창가

    새록새록 잠자던 풀잎들도 깨어나
    방긋 웃으며 속삭이는말

    똑같은걸 봐도
    어떻게 이렇게 아름답게 표현할수 있을까요
    시인은 남다른
    아름다움을 보는 눈이 또 있는 걸까요?
    스테파노님과
    우리에게 분명 좋은 일이 있을것만 같아요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박종혜 스테파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8.06 반갑습니다, 스파티님.

    정말 시인들에게는 우리를 놀래키는 말 주머니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다같이 밥을 먹는 삶인걸 생각하면. 그들의 단련이 눈물겹구요.

    우리도 뜻을 세우고 노력한다면 어느 정도는 따라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스파티님.

    조용한 밤.
    건강하시고 아름다운 꿈 엮으십시오

    고맙습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