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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번개1 작성시간14.09.07 가을은
신이 가지고 온
마지막 선물
풀잎 끝에 오롯이
맺힌 이슬 속에서
누군가의
순수가 어린 그림자로
꿀벌처럼 가을을 빨아 먹고 있습니다
몽케님은 풀잎 끝에 맺힌
이슬만 먹고 살겠지요?
순수 자체니까^-^
곱게 물든 산새들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하여
온갖 형용사로 그림을 그리는
당신은
이 가을에
내가 부르고 싶은 이름입니다
풍성한 이 가을에 고운
풍경만 만끽하세요
외롭고 쓸쓸함은 저멀리 날려 버리세요
그리움은 뭉게구름에 띄어 놓으면
제가 찾아가 친구되어 줄께요
즐거운 한가위 되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