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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 자작글

오는 봄, 가는 겨울

작성자세영 박광호|작성시간24.02.11|조회수170 목록 댓글 2
오는 봄, 가는 겨울

                         - 세영 박 광 호 -
 
한겨울
그 세월도 이젠 뒤로하며
봄을 부르는 나목들의 손짓
 
산수유 개나리는
꽃망울 부풀이고

눈속에 복수초는 꽃잎을 펼쳤네

산줄기마다 눈옷을 벗어가는
하루하루

한 줄 바람에 봄소식이 전해온다
 
미운 정 들었든가
떠나는 겨울로
세월의 무상함이 젖어드는
돌담 밑 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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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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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단미그린비 | 작성시간 24.02.12 봄이 오는 길목에서 서성이는 듯한 느낌이 드는 詩로군요. 즐감하고 갑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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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세영 박광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2.12 감사합니다.
    설 명절 잘 보내셨습니까?
    들려 가신 흔적에 감사 하오며 평안을 빕니다.
    일상으로 돌아 가는 내일부터
    신춘의 꿈 펼쳐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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