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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 자작글

진짜로 참말 덥네요.

작성자유하나|작성시간24.07.28|조회수164 목록 댓글 2

중복날부터 덥더니....
정말 돌을 정도로 덥습니다.
이렇게 덥기는 80 평생 처음이네요.
장마가 다행이 더위도 시켜주니
좋았지만 우중충한 습도 도
금새 짜증이 나더이다.
이제 한 20여일이면 태양도
따갑기는해도 그런대로 지내기
좋을것이다 라고 자위하기도
하오만 낮에도 두번이나 샤워하고
선풍기를 풀가동 해도 덥고
도무지 견딜수없지만요.
결국 병원을 갔습니다.
수재민 고통을 생각하며 비장한
마음으로 또 샤워를 해봐도 잠깐 20여분 지나면 또 후줄근해 지네요..
새벽2시쯤 깨여 콜록이다 약도
먹고 하지만 숫째 잠은 구만리로
도망가고 멍이들만 쿨쿨 골아떨어
졌습니다. 얘들도 더울거라 선풍기 한대를 돌려주지만 역시 덥습니다.
지금도 한차례 샤워했는데.
ㅋ..무슨지랄인지. 근~ 40년을
찬물로 샤워는 금물이었지요.
냉방병 일까요? 콧물이 나고 가끔
기침도 나고 목도 아프고... 감기증상이니 또 고통스러워
병원에 3일 출근했지만 원장님
말씀이 오래 걸리니 월요일에
또 오세요 하신다. 나름 모처럼
찬물샤워로 신기하기도 하고
뿌~듯 했지만 모든것이 착각
이란걸 깨닫기는 별로 오래걸리지
않었습니다. 젊었을때 친구들
모임자리 시어머니가 새벽이면
잠도없나 퉁퉁거리며 다니신다고
푸념하든때 를 생각하니 아~
생각이 부족하고 모자랏구나.
자연스러운것을 몰랐스니까요...
독거노인 이지만 일찍자고 한잠이
면 정확히 2시 15분.. 그냥뜬눈으로
뒤척이다 일어나 달밤에 체조?
마당가에 풀이라도 뽑을라치면?
웬걸 여기도 복병이 도사리고
기회를 포착하면 사정없이
물어버려 가려워 참을수없답니다.
~세상살기 어렵습니다.
사물을 분간할수있는 여명이
반갑고 오늘또 얼마나 더울까?
피서를 어디로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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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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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곰돌이 | 작성시간 24.07.29 하하하
    잠이 안온다고 새벽에 나가 풀을 뽑다니요
    눈을 깜고 잠을 청해 보세요 그러다 보면 날이 샐 것입니다
    나도 나이가 80이 넘었구만요 자다가 오줌은 왜 그리 자조나오는지 오던 잠도 깨워 도망가네요
    컴에 글이라도 한편 쓰 보세요
  • 답댓글 작성자유하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7.29 외등도 있고 집에도 바깥 등이 있어서 풀을 많이는
    못해도 엎드려 몇번 뽑습니다. 아마 뽑는속도가 자라는속도에 못미쳐 안타깝습니다만 제가 다리를 구부리질 못해 구부리고 뽑으니 그도 힘이듭니다.내일은 아들이에어컨설치하러온답니다...얼마나살까?극구만료했지만고맙다라고치하했습니다.현역이었을때는 집에에어컨이 있어도 사무실나가기 때문에 둬서너번썼을까요? 십년이 넘어아들이고물장수주었지요.별걸이도 입석도 3대를 주었는데 올해 많이 후회했습니다. 앞집 아줌마말씀이 이십년 썼는데도 잘돌아간다
    는얘기에 아쉽더군요.
    친구는요즘제품이전기료도싸고해많이들교환한다고말하는데. 글쎄요. 저기밥통 렌지 에어컨은 제가 사보지는 안했습니다. 아들이 구매하면 ㅎ 돈은 제몫이었을뿐. 이젠 그도 추억이고 고단해도 일이 있다는것은 행복 그자체인것 같습니다.
    내일은 공항으로 픽업차 가니 괜스레 기분이 좋습니다. 지루하시지요?
    감사합니다. 좋은밤 고운꿈 행복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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