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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린 ♡ 시인방

명성산(鳴聲山)

작성자채린1|작성시간20.10.19|조회수85 목록 댓글 1
    명성산 채린(綵璘) 풍광이 좋다하여 명성산 올랐더니 성성한 억새풀이 벗인줄 반겨주네 함초롬 피어난 구절초 너를 만나 행복다 명성이 자자하니 그누가 아니올세 삼삼오 유유자적 하느적 올라봄세 이름값 하지 않은들 가을이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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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채린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10.22 명성산은 궁예의 전설을 빼고는 이야기할 수가 없다. 나라를 잃은 궁예가 올라 회한에 잠겼다는 국망봉, 궁예가 왕건에게 쫓겨 도망가다 길이 험해 말에서 내린 채 걸었다는 도마치봉, 궁예의 부인 강 씨가 남편에 의해 죽기 전에 피해서 살았다는 강씨봉 등 이 일대 봉우리를 찾을 때마다 궁예의 전설이 들려온다. 나라를 잃은 궁예가 대성통곡하자 산이 따라 울어 울음산, 즉 명성산(鳴聲山)이라고 했다. 산 곳곳에 궁예와 관련된 지명이 전해오고, 왕건에게 쫓기던 궁예가 피살된 것도 이 산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그런 점에서 명성산은 궁예산이라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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