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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 낭송시

고목의 세월 / 詩 靜岸 黃雅羅, 나무에 기대 서면 어머니 생각에 그렁그렁 목이 멥니다...

작성자단미그린비|작성시간24.06.14|조회수103 목록 댓글 12

 

고목의 세월 / 詩 靜岸 黃雅羅

산비탈 언덕 위에
등굽은 고목 한 그루

시들고 말라가며
쓸쓸히 서있는
그 모습이 안쓰러워

가끔 가서
어머니 옷자락을 어루만지듯
쓰다듬어 봅니다

천천히 돌아가는 우주
빠르게 달려가는 세월

나무는 지난 시절 
못다한 이야기를
앙상한 가지에 담아  
조용히 들려줍니다

힘든 세월이었지만
참 행복했다고

나무에 기대 서면
어머니 생각에
그렁그렁 목이 멥니다

#고목의세월 #靜岸黃雅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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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시루산/Singer | 작성시간 24.06.14 단미그린비 
    좋은분들과 함께
    할수 있다는것만도
    행복이라 생각 합니다,
    아름다운 인연에
    감사를 드립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인천 상록수1 | 작성시간 24.06.14 단미그린비님
    안녕하세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고
    편안한 저녁
    시간 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단미그린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14 상록수님! 고맙구 감사해요...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구요. 행복한 주말 맞이하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인천 상록수1 | 작성시간 24.06.14 감사합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단미그린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14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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