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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l@사서함

다시.. 쓰기

작성자ㅇ 작은뭉치 ㅇ|작성시간23.02.20|조회수1,160 목록 댓글 38





다시.. 쓰기





부치지 못한 편지를 열어보니

이젠 잊겠다는 말이
참 아프게 들립니다






그래서
다시 쓰기로 
했습니다

기억하겠다고
간직 하겠다고 쓰고 나니
푸른 그리움이 생겨 납니다





접었던 일기를 열어보니

지금 힘들다는 말이
참 슬프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다시 쓰기로 했습니다

행복 하다고  쓰고 나니
작은 어깨가 가벼워 집니다




잊었던 마음을
가만히 열어보니

안녕 이라고 묻었던 얼굴이
떠 오릅니다




 
잊어버
리자니
아까워서

다시 그려 봅니다


가만히 만져보
내 마음이 먼저 웃어 줍니다

그래서 이 봄엔
내 마음도 다시 쓰기로 했습니다




잊으려 말고
지우려 말고

덮으려 말고
간직 하자고..


이 봄이 맛있어 질때 쯤
내 마음도 빨갛게
다시 쓰고 있겠지요



- 모 영 란 -



https://youtu.be/A8wPJJk6yC4



용감하게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이라
말 합니다

사연 많은 세상에 살지만
욕심 내지 않고
함께 하는 그 곳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고

그 맘이 오롯이
또 맘을 이어 갔으면 바래봅니다

좋은 일만 있다면
세상은 밋밋 할지도 몰라요

더러 속 상한 일이 있고
가끔 버거운 일이 있어도
우리..
그러려니의 
차분한 마음으로 안아 줍시다

사랑합니다..향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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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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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ㅇ 작은뭉치 ㅇ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2.21 저는 글을 좋아합니다
    저는 음악도 좋아 합니다

    처방전 같은 건 받아 보지 않았지만
    이렇게 주신 댓글은
    제게 위로의 충전제가 되고

    또..라는
    시작의 비타민이 됩니다

    저는 압니다
    얼마나 응원 해 주시는지
    얼마나 믿어 주시는지
    그래서 한 걸음 더 힘을 얻고
    그래서 한 마음 더 깊어 집니다

    같이라는 말이
    참 고급지게 느껴지는 시간이네요

    더 더 노력하는
    뭉치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학림 님
  • 답댓글 작성자ㅇ 작은뭉치 ㅇ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2.21 ㅇ 작은뭉치 ㅇ 발 길..
    마음 길,,
    오늘 참 행복했습니다

    덕분입니다
  • 작성자kgs1355s | 작성시간 23.02.21 좋은글로 답을주셔
    가슴이 뭉클하니 두근거렸어요
    감사합니다
    좋은글 많이 올려주시구요
  • 작성자스프링스 할렐루야 | 작성시간 23.02.23 좋은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얼씨구7 | 작성시간 23.02.23 좋은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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