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가볍게 웃을 날도 오겠지

[머슴아이]

[마음 가볍게 웃을 날도 오겠지]

늘 떠나고 싶었어
해 기울지 않는 어디
달 지지 않는 어디

익명의 섬
하나쯤 있을 것 같았어

두려웠어
언제나 황량한 겨울이

겨울 아침의 쓸쓸한 풍경들이
내 어두운 시간이 힘들고 외로웠어

떠나고자 하는 열망
그건 덫인지 몰라

어디에도 이르지 못하고
되돌아오는 순환선 같은 삶

어디에 내 안주할 땅 있을까

다시 바라보면 저 쓸쓸한 풍경들도
그 얼마나 가슴 사무치는 일인데

이 세상에 산도 있고 바다도 있지만
마음 밖에 있을 때는
산도 바다도 보이지 않듯

내게 늘 그리움으로 출렁이는 바다도
누군가에겐 절망이며 상처일 수도 있겠지

모든 날이 눈 비 내리고 바람만 불지 않듯
인생이 늘 춥거나 쓸쓸하진 않겠지

언젠가 나도 햇빛 잘 드는 창가에 앉아
그때는 왜 그렇게 힘들어했을까

마음 가볍게 웃을 날도 오겠지

-김순아 / '사는법' 중에서-

마음 가볍게 웃을 날 ~

우리는 그런 날을 기다리며

열심히 살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금 춥고 어눌한 때도

있었겠지요

그러나 그런것들을 이겨내고

굳굳하게 살기위해

우리는 최선에 노력을 하고

있는 걸 겁니다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통과 한답니다

걱정하는 메세지가 쉴세없이

날아오고 계속 조심하란 

방송이 나오고 있답니다

아무런 피해 없으시길

다시 한번 기도 드립니다

향기님~!

사랑합니다♡♡♡

[니르바나]

빤짝하고 짧을 지언정 언젠가는 정말 좋은 날 오겠지요...오늘도 힘내자구요..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모니]

힘겨운 현실에 서 있다면...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걸 기억하며
햇빛이 잘 드는 창가에 앉아 지나날 회상하며 마음 가볍게 웃을 날을 상상해 보면 것말같이 마음이 따뜻해지며 미소가 피어나겠지요.
태풍도 결코 이길 수 없는 ....ㅎ

[얼씨구7]

좋은글 고맙습니다...

[꽃구름!!!]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스프링스 할렐루야]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