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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l@사서함

먼 길

작성자머슴아이|작성시간23.10.31|조회수967 목록 댓글 10

[먼 길]

가을 햇살 담은 아침
눈 비비고 서둘러 나선다


총총걸음 달리는 자동차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쌩쌩


먼산 넘어 희뿌연 안개
예쁜 물감 색칠에 마음 내어주고
산기슭 높은 자락 덕유산 휴계소


밀리는 차들과 북적이는 사람들
울긋불긋 여기도 단풍이 짙게
형형색색 뽐을 낸다


다시금 떠나는 자동차 엔진소리
배고프다 밥달라 졸라대듯
노오란 불빛에 눈이 간다

.


달려도 달려도 끝이 안보일 먼길
한달음 달리는 마음엔 반겨줄
그리운 이를 안아본다


행복한 마중이 기다리는 먼길
아름다운 인연이 있다

 

-김명수-

10월 31일 화요일

잊혀진 계절을 생각케 하는지요?

 

그 옛날 우리 향기님들과

고은 추억 나누던 

그 날을 기억하실 울 향기님!

만남의 인연은 

또 다른 향기를 나누어 줍니다

 

바쁜 일정 뒤로하고

우리 함께 고은 향기 나눔해요

11월 11일 토요일

동대문 라마다호텔에서

우리 향기님들 기다릴께요

 

시화전도 있습니다

그리고

향기님의 사랑도 있습니다

 

함께해요~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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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다다오 | 작성시간 23.10.31 단품지는 가을이 오면 어디론가
    멀리 훌쩍. 떠나고싶다. ~
  • 작성자학림 | 작성시간 23.10.31 향기님!
    이 좋은 계절 가을 낭만 즐기려 무주 구천동 단풍 나드리하셨나요.
    너무 좋은 글 마음에 담아 갑니다. 고맙습니다.
    오늘은 시월의 마지막 날!
    대자연이 곱고 아름답게 치장한 주위가 더욱 아름답습니다.
    노란 물감을 들인 은행잎처럼 마음이 새록새록하고 싶습니다.
    빨간 단풍잎 서로가 더 아름답다고 바람에 햇살에 나부끼어
    더욱 곱고 찬란하게 보입니다.
    우리네 인생도 나이가 들어가며 대자연이 가르치는 은행잎이며
    단풍잎처럼 곱고 맑은 마음을 수려하게 펼치면 좋겠습니다.
    참 좋은 10월의 마지막 날
    기쁜 일 좋은 일 그리고 청량한 마음 가다듬으며
    소중한 오늘의 시간 마음엔 밝은 것으로 얼굴에 환한
    웃음꽃으로 장식하는 멋진 날 되시길 응원합니다.
    향기님과 함께하여 행복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의 하루 축복의 하루 빛내십시오. 파이팅!!!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모니 | 작성시간 23.10.31 10월이 다가는데...몸이 늙는 징후인지 아픈게 좋아지질않네요. 아쉬움만 한보따리 가는 시월 끝자락에 매어둡니다. 다른해에는 고마운 추억이 되어주기를 바라면서요...
  • 작성자스프링스 할렐루야 | 작성시간 23.11.01 좋은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얼씨구7 | 작성시간 23.11.03 좋은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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