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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은 벌판이다

작성자김별| 작성시간14.07.09| 조회수179| 댓글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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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느루 작성시간14.07.12 내 고향은 벌판이다.
    갈 곳 없는 새 한 마리
    숲풀 속에 울고 있는 벌판

    고향에 대한
    그리움도
    추억도
    모두
    마음 속에... 자리할뿐

    떠나온 고향 집도
    일가 친척도...

    지금은
    도심 속에 자리한 숲 보다도
    더 낯선 곳 되어버린
    고향산천...

    늘 마음으로 그리며
    마음으로 찾는
    내 고향이여!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 답댓글 작성자 김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7.12 고향을 잃고 사는 사람들 많지요. 흔히 실향민이라 하지만, 마음의 고향마저 잃은 이들의 슬픔과 외로움을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할 것들일 겁니다. 살아볼수록 세상은 더 낯설고, 점점 더 이방인이 되어가는 사람들...저 역시 낯선 곳을 떠돌며 살았네요. 나빴거나 잘못한 일없이도 늘 소외당하고 물결에 떠밀리는 나뭇잎 같이 결국 먼 섬이 되어버린 거지요.
    느루님의 고향은 행복하고 편안하신지요. 늘 세상의 태풍을 막아 줄 만큼 안온한 곳인지요.
    물음이 지나쳤나요?^^* 그렇지만 오늘은 편안하세요. 고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느루 작성시간14.07.12 김별 별님!
    댓글
    전에 한글에다 입력해서 옮기면
    안날린다하셨는데
    한글을 쓸 수가 없어서
    또 날렸답니다. 에궁!

    저도 고향 떠나온지 너무도 오래되어 이방인 이랍니다.
    부모님도 친지들도...
    제가 알던 어른들은 모두 돌아가시고
    딸이라고 결혼 후에는 잘 찾아뵙지도 못하구요.

    한때는 고향에서
    아무개 하면 모르는 이 없을 만큼... 유명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 . 고향은 이름 뿐.
    친정어머니 산시는 곳이 고향같답니다.
    행복한주말 보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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