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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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용기 작성시간14.07.25 아직
그때의 아픔이
남아 있군요
그때는
참
힘들었겠어요
저 역시
이대로 죽는건 아닐까
하고
힘든때가 있었답니다
이제
향기방에 와서
지난일들
모두 잊기로 했어요
너무 과한
사랑과 관심속에
나날이
즐거웁네요
김별님
이제 아파하지
마셔요
지금이
감사하니까요
늘
건강하세요~~~ -
답댓글 작성자 김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7.27 용기님 그때의 아픔을 생각하며 쓴 시는 아닙니다. 저 역시 세상을 잊고자 할 때가 있으니까요. 그렇건만 인식하건 잊건... 같은 맥락이 되어버리는 슬픔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나의 슬픔이 시대의 슬픔과 닮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세상의 위치를 능히 가늠할 수 있으니... 다시 무슨 꿈을 꾸고 살아야 할지... 내일은 더 눈부신 태양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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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김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7.27 복은 밖에서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안에서 만들어진다 했지요? 슬픔도 그럴 겁니다.
내 자신의 속이 어둡고 슬픔으로 가득 찼을 때... 밖에서 아무리 신선한 바람이 들어와서 그 어둠을 다 몰아내지는 못할 겁니다. 그렇건만 때로 내 안의 어둠과 절망과 슬픔을 이겨내지 못하고 창밖을 바라볼 때가 많습니다. 그런 때는 창을 타고 내리는 빗줄기조차 울고 있지요. 님의 마음이 내가 아닌 낯설게 보일 때 늘 후미지고 아프겠지요. 그 마음의 온기가 내 안을 채우고,,, 씨앗처럼 터지는 환희를 보실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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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 로사 작성시간14.07.25 아무리 아파한들
다시 돌아오지 못할길
가신이의 넋을위해
잊을땐 잊어주는게
가신이를 위하는 길
아닐까요
아파서 아파서
숨도 못쉴만큼 아픈날도
세월에 묻어보는 거지요
님 글은 넘 아파요^_^* -
답댓글 작성자 김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7.27 세상의 슬픔과 아픔을 내려놓았습니다. 잊었습니다. 그렇게 살고 싶었습니다.
오로지 내 슬픔을 견디며 사는 것조차 어렵거늘... 아무런 힘도 없는 사람이 무엇을 슬퍼하고 누구를 위해 눈물을 흘려줄 수 있을까요. 그것이 오히려 힘들었지만요. 이로사님의 마음도 많이 아프셨네요 -
답댓글 작성자 김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7.27 때로는 그렇게 살아야만 하는 일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등신처럼 그냥 떠가는 구름조차 인식하지 못하고...
빨간 앵두알이 고스란히 쏟아지는 것도 모르고... 그렇게 세월을 잊어야 할 때 말이지요.
아무리 슬퍼하고, 울고, 부르짖어도 메아리조차 없는 세상에서... 더 소리칠 기력조차 없을 때... 그런 때는 그렇게 바위처럼 침묵으로 돌아앉아야겠지요. 더 무엇을 바라... 무슨 뜻이 있어 슬프고 아파할까요. 등신처럼 말없으면 좋을 것을요.
산내일기님 무더위에 건강하시고 즐거운 여름 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 김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7.27 네 그렇게 오고 또 가겠지요.
아니 어쩌면 그렇게 오고 가는 것이 아니라
사람만 가는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시간이란 개념이 이 우주적으로 봤을 때는 흐르는 것이 아니라
없는 것인데... 사람만 시계를 만들어 시계침이 가게 만들어 놓은 건지도 모르니까요
추카님 무더운 여름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세요 -
답댓글 작성자 김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7.27 ^^* 마침 보내주신 안부에 제가 말씀드린 것이 잘한 일인지, 못한 일인지는 몰라도....^^*
이렇게 격려의 말씀을 받으니 다만 감사할 뿐입니다. 한 오백년 살 것도 아니건만
그런 짧은 인생이 고통과 슬픔과 시련이 그치지 않네요.
내가 추구했던 자유로움도 시도 무색함을 느낄 때... 남은 인생조차 감옥처럼 갇히고 말겠네요. 내일은 더 눈부신 세상을 볼 수 있기를 두려운 마음으로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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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김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7.27 깍지님 휴일 가족과 함께 편히 쉬고 계시지요.^^*
요즘 날씨가 변덕이 심한 것 같네요. 무더위다가, 시원하다가, 소나기 퍼붙다가...
아무쪼록 무탈한 것이 최고의 행복이니... 큰 것 바라지 마시고,,, 넉넉한 마음으로
오늘도 즐겁게 지내세요. 고마운 말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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