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댓글

뒤로

버려진 우산

작성자김별| 작성시간14.10.27| 조회수224| 댓글 5

댓글 리스트

  • 작성자 이 로사 작성시간14.10.27 버려진 우산하나
    비에 젖고있는 쓸쓸한
    밤거리가 보입니다
    젖은 뒷골묙 가로등
    맘이 슬프요
    항상 건강하세요
    '' 글에 포함된 스티커
  • 작성자 자온 작성시간14.10.27 비 오는걸 좋아하지요 비 맞는건 싫어합니다 사랑하는이들은 비 피한다핑계로 둘만의장소를 찾고 생계가달린가난한 이들은 눅눅한 마음처럼 처져버리고 부자들은 귀찮타짜증을 낼테죠 비를 바라보는 색깔이 이렇듯 다른것을요 시인의 눈엔 내리는 비보다 버려진우산이 주인공이구요
  • 작성자 산내일기 작성시간14.10.28 배부른 돼지처럼~차고 오르는
    감성이 말라 있는 요즘입니다~~

    별시인님의 고뇌에
    깊어 가는 가을하늘을 봅니다^^
    몸이 힘들었던 날의 비가
    생각납니다
    산을 내려오다 소나기를 쫄딱
    맞았지요~~
    친구도 형제도 다 덧없다는 무상함으로
    눈물이 빗물과 함께
    범벅되어 흐르던 날이 있었어요
    쓰다가 버려진 우산처럼
    그렇게 외롭던 날이었습니다~~
    왜 그날이 생각나는지요^^
  • 작성자 느루 작성시간14.11.02 별님의 성에는
    몇날 며칠 비가 와서
    마음이 비에 젖으셨군요.

    전 소낙비 내리는 날...
    맨발로 나서서
    아스팔트 도로 위를
    마구 뛰어다닌는 상상을 해 본답니다.
    소낙비 내리는 날...

    차들이 멈 추어 서고.
    빵빵 거리며
    차 안 갇혀서
    내리는 비에 창문도
    못 열고 화를 내며...

    그 중에 한 두 사람은...
    자기도 하고 싶은데
    못하느걸 대신 한다 생각하며
    빙그레 웃음지으며 바라보는 사람도 있을까요?

    그런데 상상일 뿐
    한번도 그리 해보질 못했습니다.
    갑작스레 내리는 비에
    우산이 없는데
    우산을사지않고
    일부러 비를 맞으며 걸어본 적 말고는...
    그런데 아쉬운 건 비가 억수로 내리지 않아
    젖을 수가 없었지요.

    비가 억수로 내리는 날...
  • 답댓글 작성자 느루 작성시간14.11.02 비 맞은 생쥐처럼 젖을 만큼
    온 몸으로 비를 맞으렵니다.
    마음이 젖는건 싫으니까요.

    별님의 시에 내포된
    무수한 의미들이 있을 터인데...

    전 그저.... 제 생각대로 횡설수설 했네요!
    제가 드리고 싶은 한마디는...

    마음은 젖으면 안된다는...
    마음은 젖지 마세요*^^*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
카카오 이모티콘
사용할 수 있는 카페앱에서
댓글을 작성하시겠습니까?
이동시 작성중인 내용은 유지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