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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김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11.13 먼동틀때님의 말씀은 저에게 언제나 큰 감동과 위안이 되었지요. 입동이 지나고 오늘은 첫추위가 시작 되었네요. 찬 바람이 겨울 외투를 파고 들었네요. 안녕이란 말은 킁 오묘한 것 같아요. 떠날 때도, 다시 만날 때도 같이 쓰는 말이니까요. 떠남은 곧 새로운 만남인가 봅니다. 인도어 라마스떼처럼 폭 넓은 의미와 깊이있는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는 그렇게 떠남과 만남을 반복하며 더 성숙해지고 아름다워지나 봅니다. 먼동틀때님,,, 님이 제게 주시는 큰 애정에서 다시 힘을 얻습니다. 님의 한 말씀 한 말씀은 이미 제 시의 자양분이 되었으니까요. 추워진 날씨, 건강하시고 따듯하게 지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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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끼아라 작성시간14.11.08 제목이 ,,여느 때와 다르게 느껴지는 까닭이~~?
별님 엷게 미소 띤 모습 뵐 수 있어 다행입니다
건강하시죠~!!
주인 없는 방에 나그네만 왔다 갔다 노니는 것 같아
많이 서운하고 궁금했는데
사진으로라도 안부를 전해주셔서
별님의 배려 감사합니다
가을,,그렇게 바람으로 비로 스스로 안녕을 고하고 떠나는 것 같아요
이곳 부산은 먹구름 잔뜩 내려 앉아 언제 비구름이 되어 올지 시간만 재고 있습니다
11월 날짜는 그렇는데..미처 제 색으로 옷을 못 갈아 입은 낙엽들이 있어
계절과 날짜가 엉기고 있습니다
별 시인님...겨울 맞이 잘하시고
나그네 되어 떠난 순례길,,
뱀이 그렇듯..낙엽이 그렇듯..
이제 집으로 찾아 드십시오 -
답댓글 작성자 김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11.13 끼아라님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늘 받기만 하고 묵묵부답 아무 것도 드리지 못함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삶이란 때로 그러한 반복이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다시 뵙고 인사드리게 되니 더욱 반갑고 더욱 님이 귀하게만 느껴집니다.
다만 표현하지 못하는 마음만 안타까웠네요. 늘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첫추위라고 하기엔 혹독할 만큼 추웠네요. 부디 감기조심 몸건강 잘 챙기세요. 정성어린 말씀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부산은 그래도 조금 따듯한 곳이니... 다행이라 해야할까요? ^_^ 아무튼 따듯한 겨울나기 되세요.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김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11.13 남 같지 않은 산내일기님...^_^ 죄송합니다. 사는 게 조악하다 보니,,, 마음과 달리 그리할 수밖에 없는 사정이 있었네요. 너그러우신 마음, 늘 아껴주시는 마음으로 이해해 주세요. 님의 말씀도 말씀이지만,,, 숨고 싶다고 숨을 수 있는 인생인가요. 쓰고 싶지 않다하여 쓰지 않을 수 있는 팔자던가요. 잠시의 침묵이나마 충전의 시간이 되었다 말씀드립니다. 늘 염려해 주시고 성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그 마음,,, 어찌 다 갚을지... 더 정진하는 모습으로 보답드리겠습니다. 추워진 날씨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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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느루 작성시간14.11.13 가을 단풍나무 아래에서
해맑게 웃으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근데 시는 안녕이로군요!
모처럼 카페에 들러
인사드리고 갑니다.
안녕! 이라는 인사말 한 마디 남기시고
꼭꼭 숨어라!
숨바꼭질하는 아이처럼~
장독대 뒤에 숨었다가
스르르 잠에 빠지셨는지요~
아마도
침묵의 시간 속에서...
기다리는 독자들을 위한
멋진 시를 완성하고 계시는지~
시인님의 방에 불이 꺼져있어
나그네 잠시 쉬어
시인님의 시로
목을 축이고~
갑니다^^
건필하시구요.
첫눈 기다리는 아이 처럼
시인님의 멋진 작품을 기다립니다*^^* -
답댓글 작성자 김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11.13 느루님의 말씀을 들으면 언제나 즐거워집니다. 어린 아이처럼 아무런 걱정도 없이 웃게 됩니다. 그것이 큰 힘이 됩니다. 안녕은 떠나기 위한 말이 아닌 돌아오기 위한 말이었다 하겠습니다. 떠나고 싶어도 떠날 곳이 없는 사람이니까요. ^_^ 자유 속에 갇힌 영혼 말이지요.^_^ 님의 말씀처럼 잠시 아이들처럼 숨바꼭질이었다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슬픔 없이도 세상은 행복하겠지요. 늘 정성어린 말씀과 격려와 성원의 말씀 깊이 감사드립니다. 편안하고 따듯하세요. 감기조심하시고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