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움 / 김별
무량수의 별들이 모여
하나의 우주를 이루었듯
별 같이 많은 사람이 모여
하나의 세상을 이루었습니다
그런 세상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오직 한 사람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런 당신이 내겐
이 세상이고 우주이기에
때로 우주와 세상이
혼돈과 갈등에 휩싸이듯
사랑이 오직
향기롭고 아름답게만
지켜지지 못 해 아파하지만
세상의 모든 꽃(花)들이 모여
하나의 꽃(華)을 이루었듯
무한한 슬픔이 나를 에워싼다 해도
오직 한 사람
영원히 당신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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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미지 작성시간 18.07.25 ㅎㅎ
안녕하세요 김별님 ~
긴 대에 공이 매달려
있는 것처럼 보이는 꽃..
파꽃도 비슷하죠 ~
오직 한 사람
영원히 당신을 사랑합니다
행복해지는 시와 알리움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 ~ 이미지 확대 -
작성자화눌 작성시간 18.07.26 김별시인님 참으로
오랜만입니다.
그렇게 무수한 별 속에서
찾아 낸 보석.그것은 바로 당신이겠죠.연인 사이란
아름답고 이쁘고 좋고 나쁨이 항상.또 수시로
공존하겠지만 온화함과
사랑이 유지되겠끔 상호
노력하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김별님의 시를 감상하면서
사랑이란 그림자를 잠시
그려보았습니다.
별님 저 옛날에 화란을 기억하시는지요?
오랫만이라 기억하실지가
궁금합니다.
찌는 날씨에 건강하시고
그리고 건필하세요.
이 사진은 제 동생 입니다. 이미지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