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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김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5.01 행복이란 대단하고 큰 것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소박하고 자잘한 일에서 골라내는 것일 겁니다. 참깨를 솔솔 털듯이, 땅콩을 까듯이... 껍데기만 수북이 남는 날들이라도... 소소한 행복을 골라낼 수 있을 겁니다. 대단한 거 바라지 말고, 큰 기쁨, 큰 행복 바라지 말고... 그냥 무탈함으로 아무 일 없음으로, 열심히 일하고, 오늘 하루 안녕한 것으로 행복과 기쁨을 누리실 수 있기를... 진정한 행복이나 기쁨은 조금은 지루하고 답답할 수도 있다는 거.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아기별꽃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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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김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5.01
일송호님 안녕하세요.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었는데, 이렇게 찾아주시니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 큽니다. 언제나 그리하셨듯 넉넉한 마음을 이해해 주세요.
길고도 잔인 했던 4월이 차라리 악몽을 꾼 것이라면 얼마나 좋을까만 아직도 이어지는 고통입니다. 아직 시신도 수습하지 못한 희생자들이 심해에서 떠돌아다닌다고 생각하니... 눌러놓았던 분기가 다시 솟구칩니다. 그런 이들을 두고 벌써 자유로운 영혼이니... 미사여구 가득한 가사를 동원하여 노래를 만들다니, 제정신인 사람인지 의심스럽습니다.
그 가사는 아메리카 인디언들의 시였음을 아실 겁니다. 아메리카 인디언들은 자연을 신으로 숭배하는 영혼이 가장 투명하 -
답댓글 작성자 김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5.01 네, 여신님 길고도 잔인했던 4월이 가고 5월이 왔네요.
신록은 눈이 부시게 푸르고 사람 마음도 싱그럽기만 한 것 같습니다.
이 눈부신 5월을 다시 상처로 얼룩지게 하지 않기 위해서는 4월을 교훈 삼아
많은 걸 다시 바로 세워야 하겠지요. 그냥 시간만 같다고 근본적인 원인이 없어지는 건 아니니까요. 지금부터라도 우리 국민이 두 눈 부릅뜨고 정신 바짝 차려야지요.
여신님이나 저 뿐 아니라 우리 국민 중에 마음 아프고 분노했던 분들이 한 둘일까요.
아직 용서를 말 할 단계도 아니지만, 용서는 하되 잊지는 말아야 한다는 의미를 다시 한번
새기며 더 빛나고 눈부신 날들 만들기 위해 지금부터 철저히 준비해야겠지요.
귀한 말 -
답댓글 작성자 김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5.01 사는 일이 날마다 좋아서 일을 하고, 맛있어서 밥을 먹을까요. 일하고 먹어야 사니 할 수 없이 밥숟갈을 들고 한 끼를 때우는 거지요. 언젠가는 이 슬픔도 잊혀 진 과거가 되겠지만
이러한 참변을 다시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후속 조치가 따라야 한다는 거지요.
과거에도 삼풍참사 대구지하철참사 여타참사가 많았지만...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가 없었기에 오늘 또다시 이런 참극이 벌어지고 만 것이지요. 철저한 조사와 재발방지를 위한 진정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이런 참변은 다시 반복 될 겁니다. 나의 염려는 이것입니다. 그럼에도 이 정권의 지금 태도는 걱정이 앞섭니다. 도대체가 하나부터 열까지 믿음이 가지 -
답댓글 작성자 김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5.01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지듯이, 썩은 웅덩이에서 비로소 연꽃이 피어나듯이... 아픔이나 고통으로부터 새로운 교훈을 배우지 못하는 민족은 다시 더 큰 불행을 맞겠지요. 우리는 이번 참사로부터 미래의 방향을 분명히 배워야 할 겁니다.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무엇이 위선이고 거짓이고 참인지... 분명히 배워야 합니다. 그것을 배우고 실천하지 않는다면 이런 참사는 내일이라도 다시 일어나겠지요. 과거 삼풍참사 대구지하철참사 여타 참사로부터 우리는 교훈과 실천을 배우지 못한 결과가 오늘 다시 이런 참사를 만들 거지요. 부도덕한 정권은 썩을 수밖에 없고, 썩은 정권은 부도덕 할 수밖에 없다는 동서고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