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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작성자김별| 작성시간14.05.02| 조회수174|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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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bjbj3434 작성시간14.05.02 김별님 아름다운 산책
    힐링 하시는 모습
    벌통에 꿀이 가득 채우지길 기다리는 벌지기처럼
    건필 하시길 바랍니다~~^^
  • 답댓글 작성자 김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5.02 공기가 신선한 아침에 뵙는 3434님 반갑습니다.
    더 할 수 없이 좋은 날씹니다. 힐링이라는 말씀에서 몸도 마음도 거뜬해지는 것 같습니다.
    벌통에 꿀이 가득 채워지듯이 4월 내내 뭉그러졌던 가슴에
    조금씩 꿀이 차오르기를 기원드립니다.
    아름다운 날들을 아름다움으로 채우지 못한다면 삶이 얼마나 척박할까요.
    님의 소녀처럼 청순한 모습이 삼삼 떠오르네요.^^* 예쁜 말씀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아기별꽃 작성시간14.05.02 요기서도 요렇게
    또 만나네요*^^*
    아름다운 만남 계속계속
    이어보도록 찾아갈께요*^^*
    우리 또 만나요~~*^^*
  • 작성자 산내일기 작성시간14.05.02 벌통을 손질하는 노인의 손이
    기도하는 손보다 더 경건해 보인다.

    그만 돌아가 편지를 쓰고 싶다
    잘 사냐고
    보고 싶다고~~

    잃어버렸던 봄이, 오늘은 활짝
    기지개를 펴는군요~~
    기도하는 손보다 더 경건함~~
    저도 가끔 느꼈던 걸
    표현하셨네요^^
    요 며칠 힘이 들었어요~
    별시인님 지적에 정신 차려지더군요~~
    속에서 치받아 오르는 걸 참느라고
    아직은 참느라고 힘이 듭니다
    언제가는 쏟아 놓고 싶은 감정이
    속에서 팥죽 끓듯이 끓고 있어서~~
    네~~건강 잘 챙기시는 오월
    되시길요!
  • 답댓글 작성자 김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5.02 산내일기님 안녕하세요.
    속에서 팥죽 끓듯이 끓던 걸 억누르던 4월이 갔지만, 하루아침에 분기가 가라앉기야 하겠습니까. 아직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차분하고 삼가는 마음을 가지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열심히 살아야지요. 밥을 벌지 않고서야 살 수가 있나요. 이것이 이땅에 많은 서민들의 숙명인 걸요. 그렇기에 기도하는 손보다 일하는 손이 더 아름답다는 사실도 알게 된 것이니... 너무 슬퍼할 이유도 없지요.^^* 그리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일이 주는 즐거움도 찾게 되겠지요. 진정한 행복은 대단하고 큰 것에서 오기보다는 소박하고 진실 된 것으로부터 오니까요. 귀한 말씀에 감사드리며 평안하고 넉넉한하루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 아기별꽃 작성시간14.05.02 김별 산내일기님*^^*
    잃어버렸던 봄이 돌아왔다고
    별님의 시를 그리 표현해
    주시니 정말 멋진 표현에
    감사합니다.
    꼭 맞는 말씀이어요.
    별님은 정말 행복하시겠어요.

    요며칠도 많이 힘드셨군요.
    저도 그 힘듬을 나누어 봅니다.
    팥죽 끓듯이 끓는건 정말 뜨거운데
    어찌 할까요? ㅠㅠ
    부디 건강 잘 챙기시어요.
    또 뵐때는 마음 많이
    나아지시길 바랍니다.
    슬픔은 함께 나누고 갑니다~~
  • 답댓글 작성자 산내일기 작성시간14.05.02 아기별꽃 예쁜 아기별꽃님~~고마워요
    안그래도, 불면증땜에 고생인데
    건강 챙겨주시니 고맙습니다^^
    고운 꿈속에서 아기별도 많이 보시길~~~~~
  • 작성자 바위꽃 작성시간14.05.02 시인님
    요동치던 날들도 잔잔한
    강물이 되고
    다시 산책길을 찿아
    아카시아 향기를 취하실수
    있는 마음 !

    평온한 마음으로
    다시금 시향으로
    돌아와 주심으로

    향기방이 5월엔
    우울함도 위로가 될듯
    싶은 맘 너무 기쁨
    저로서는 감출수 없는 맘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아둔한
    마음을 깨우처 주셔서
    많은 것 배우기도 했지요

    눈부신 햇살같은 시향
    많이 많이 주실 길 바라면서
    늘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답댓글 작성자 김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5.02 비록 나쁜 일이기는 했지만, 4월은 오랜만에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만든 것 같습니다. 어쩌면 기쁨으로 하나 된 것보다 더 값진 결실을 기대할 수도 있을 겁니다. 아니 꼭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그때만이 다시 이 땅에 소망과 믿음과 사랑이 넘쳐나겠지요.
    비극과 고통을 끊어낼 수 있겠지요. 애써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려 합니다. 그래야하니까요. 특별할 것도 대단할 것도 없지만, 그것이 진정한 삶이니까요. 늘 님께서 정성으로 주시는 마음은 저를 감동케 했지요. 그 마음은 제 시의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사람의 진실 된 마음보다 더 큰 영감이 되어주는 건 없으니까요. 오늘도 평안하소서, 감사합니다. 바위꽃님
  • 답댓글 작성자 아기별꽃 작성시간14.05.02 바위꽃님*^^*
    또 만났네요~~^^
    저도 별님의 시향을
    무지무지 기다리는
    일인으로 바위꽃님의
    마음과 다르지 않은맘
    외쳐보고 갑니다.
    별님의 시향이 5월내내
    많이많이 계속 되기를요~~~*^^*
    즐거운 오후 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 바위꽃 작성시간14.05.02 아기별꽃 님 시인님방에서 까지
    반갑네요
    아기별님 만큼이나
    시인님 시향을
    좋아하는데요

    기다렸는데
    이젠 마음열어 주셨으니
    우리가 바라는

    아카시아 향기보다
    더욱 강한 시향으로
    향기방이 아름다워
    지리라 합니다
    즐거운 휴일 맞으세요 ~~♡~
  • 작성자 여신♡ 작성시간14.05.02 진달래 쩔축 지고나니
    향수를 희석해 섞어 놓은듯
    아키시아꽃 향내음에 취해
    시인은 사월에 아픔을 잊으려
    햇건만 고뇌의 힘들음이
    여전히 도사려 또렷해짐 으로
    온몸에 전율이....

    힘없이 내려오는 길목 어느 산속
    헐음한 좁은길엽 벌통과 할아버지
    말없이 벌통 안은 그투박한 손은
    세월을 말해주듯 견고 하여라

    시인님 별님 아무리 아카시아 향이
    빼어나게 좋은들 우리아이들의
    향만큼 좋을까요

    별님 이제 기운내세요
    가난한 시인은 너무 생각이
    많습니다

    어찌할수 없음을요
    너무 아픔을 달랠길 없으니
    안타까운 현실 입니다

    그래도요 넝쿨 장미가 만발 하면
    정열의장미를 뿌리채 별님에게
    드리렵니다
  • 답댓글 작성자 김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5.02 여신님 그렇지요. 아카시아향이 아무리 좋은 들, 그 티없이 맑았던 아이들의 향기만 할까요. 나쁜 종자들도 있기는 있지만, 이 우주에서 진실 된 사람의, 순수한 아이들의 영혼만큼 아름다운 존재가 어느 별에 또 있을까요. 그들의 감지 못한 눈을 결코 잊지 말아야겠지요.
    다시는 그런 원통한 죽음이 이 땅에 없게 해야겠지요. 그것이 남은 이들이 반드시 이루어야 할 죄값이고, 당연한 몫일 겁니다. 절대로 지키지 않을 수 없는 약속이고요.
    가난한 시인의 삶이야 더 말해 무엇할까요.^^* 배가 고프고 병약하기에 더 투명한 영혼을 가질 수 있다면 감사히 생각해야겠지요. 여신님도 여러 님들도 이토록 큰 사랑을 주시는 걸요. 오늘도 귀
  • 답댓글 작성자 김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5.02 김별 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아기별꽃 작성시간14.05.02 여신님~~~~*^^*
    저도 뿌리채 뽑아 넝쿨 장미 주셔요~~~~
    아파도 아룸다운 그 장미를요*^^*
    행복한 오후 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 여신♡ 작성시간14.05.02 아기별꽃님
    또요기에 있었네요
    뿌리채 라니요
    담벼락 까지 몽땅 줄건데요
    우리 자꾸 만나여 자꾸 자꾸여
    쌀랑 합니데이~~♥
  • 답댓글 작성자 아기별꽃 작성시간14.05.02 아기별꽃 아이쿠 담벼락까지
    주시면 그건 어디다가
    쓸까나~~*^^*
    담벼락 밑에다
    여신님이 주신 사랑 뿌려서
    심어야 겠네요.
    저의 따스함으로
    자꾸 자꾸 사랑주어
    크게 키울께요♥♥♥
  • 작성자 아기별꽃 작성시간14.05.02 아무리 술을 마시고
    아무리 싸워도
    속병만 생길뿐
    나아지지 않았다.

    다시는 듣고 싶지도 않은
    세월이라는 이름이
    참 아이러니 하게도
    우리를 달래주고
    있나보다.

    실컷 마시고 싸우고난
    뒤에 눈을 들어 바라보니
    세월은 또 이만큼 와
    있었다.

    온갖 아름다운 꽃들
    다 지고 나니
    향기로 찾아와
    정신 번쩍들게
    만든 고운 향기여~

    비어있는 우리가슴에
    어서어서 꿀을
    가득가득 채워라

    미운이들에게
    꿀한통
    듬뿍담아 보내련다.

    별님*^^*
    산책은 즐거우셨나요?
    산책길이 머리속에
    그려지네요.
    5월은 그렇게 은은한 향으로
    내내 계속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김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5.02 네 산책은 즐거웠습니다. 아기별꽃님
    너무도 힘겹고 고통스런 4월을 보내고 5월 들어 집 뒤에 공원으로 조성 된 산을 오른 어제의 날은 오랜만에 느껴보는 안식이었고 편안한 호사였습니다. 바로 집 뒤에 있는 산을 오르는 것조차 잊고 산 삶이 서글프기도 했지만, 그렇기에 기쁨은 더욱 컸지요. 제가 그렇게 마음의 여유가 없이 살았던 것 같습니다. 한 마디로 시인답지 못했지요.^^* 이렇게 말하니 부끄러움이 더욱 커지지만, 어쩌면 그렇기에 시인다웠다고 변명해도 좋을 듯 합니다. 시인의 가슴 속에는 전사와 천사가 함께 살고 있으니까요. 그렇건만 이제 저도 힘이 빠졌는지 정신이 해이해 졌는지 전사로서의 자세가 부족한 듯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김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5.02 김별 그렇지만 전사로서의 시인의 책무를 잊지 않을 겁니다. 그럼 저의 시조차 의미를 상실할테니까요. 아기별꽃님의 격려가 쓰러지는 몸을 다시 일으켜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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