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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김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5.14 아기별꽃님 편안하시지요. 더할 수 없이 좋은 날이네요.
정말이지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 어여쁘지 않은 것이 없네요.
온 천지가 싱그러운 신록의 축복으로 가득합니다.
이렇게 좋은 날에 그 축복을 즐기지 못하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니... 사람의 존재란 것이 원래 고통을 안고 태어난 것이 아닌지 하는 운명논자적인 어이없는 생각까지 하게 되네요. 님이 계신 곳은 비가 오는군요. 제가 사는 곳은 햇살이 곱습니다.
바람도 어디로 갔는지 없고, 나만 우두커니 산책길에 서 있다 왔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애정어린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