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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토론

자각몽의 부작용과 위험성

작성자좋은사람131|작성시간14.07.25|조회수1,900 목록 댓글 15
루시드 드림을 검색하다가 배진수씨가 쓴 금요일 웹툰 루시드 드림에 대해 많은 화제가 되고 있고 공감되는 내용도 꽤 있어서 루시드 드림의 부작용과 위험성, 그리고 잃을 수 있는 것 대해 써 보겠습니다.

지난 번에 루시드 드림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들을 나열했지만 강력한 힘을 지닌 것에는 밝은면이 있으면 어두운 면도 있습니다.

첫째가 시간입니다.
지나간 시간은 돌아 오지 않습니다. 한창 성장 중인 혈기왕성한 10대 20대가 자각몽이 잘 되는 나이지만 그 나이에 시간은 인생의 전체를 좌우하는 중요한 때 이기도 합니다.

앞만 보며 꿈을 위해 달려 가는 것도 숨이 벅찬데 현실과 내면 두 곳을 보며 달려 가는 것을 이 사회는 그렇게 쉽게 용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인간이나 짐승이나 살기 위해 숨이 떨어 질때까지 한 방향으로 죽기살기로 달려 가는 겁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 갈수록 가정과 직장에 얽매이고 주변의 스트레스도 심해지고 내적 힘이 부족하게 되면 그냥 일반적인 꿈조차도 제대로 꾸기 힘든데 자각몽을 접하며 내면을 향해 달려 가는 건 점점 더 힘들어 질 수 밖에 없겠지요.

둘째가 중독성입니다.
별 것도 없는 게임에도 중독되어 몰두하는데 현실보다 더 실감이 나고 현실에서는 불가능해 보이는 것들을 가능하게 만들어 주는 가상현실과 같은 자각몽의 중독성은 게임 정도와 비교 자체가 안 됩니다.

또한 인간은 한 곳에 몰두하게 되면 가속도가 붙습니다.

셋째는 현실과 내면세계와의 괴리감입니다.
자각몽에서도 현실과 같이 여러가지 환경과 조건에 얽매이며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지만 현실에서는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가능하게 만듭니다.

현실에서는 블가능한데 자닥몽에서는 가능하니 자꾸 내면세계에만 빠져 들려고 하고 현실도피를 하기 쉽습니다.
긴장하고 똑바로 생각하고 판단해도 바둥거리며 사는 현실에서 괴리감으로 인해 잘못된 판단을 하기도 합니다.


넷째가 자각몽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 해서 착각 속에 헤매며 엉뚱한 길로 빠져 들 수 있다는 겁니다.

현실도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뚜렷한 법체계가 있듯이 우리 몸과 관련된 내면세계도 뚜렷한 이치와 법체계로 움직입니다.

내면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무작위적으로 일어 나고 맘대로 하는 것 같아 보여도 그건 아직 자신이 내면세계에 대해 잘 모른다는 것이고 분석하고 숙고하다 보면 현실보다 더 엄밀한 체계를 따르는 것을 알게 될 겁니다.

애들에게는 법에 별로 영향을 받지 않고 실감하지도 못 하지만 성장하고 어른이 될수록 그 법이라는 게 얼마나 엄격한 지 실감하는 것과 같습니다.

칼에 배가 갈리고 칼에 찔려 피를 철철 흘리고 목이 졸리고..

수 백마리 벌레들이 몸을 기어 다니고..

신과 천사 악마를 보고..
이런 현상들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 하면 착각 속에서 헤매게 되고 엉뚱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는 겁니다.

금요일 웹툰에도 부작용이 나오든데 그 이유를 설명해 보자면..

점점 꿈이 희미해 지고 두통에 시달리고 자해행위를 하는 장면이 나오더군요.
이런 현상은 내적인 힘이 부족해서 일어 납니다.
자해행위를 했다는 것은 자각몽에서 수면마비에 걸려 있던 몸이 힘이 부족해서 마비가 풀린 겁니다.

실제로 자각몽은 일반꿈보다 훨씬 더 상당한 내적 힘과 에너지를 소비하며 꿉니다.
자각몽 세계에 빠지는 것은 가속도가 붙었는데 자각몽으로 들어 가기 위해 그 힘을 보충해 주는데는 한계가 생긴 겁니다.

현실세계에서도 그렇지만 내면세계에서도 이 힘의 부족으로 난관에 부딪히는 겁니다.

끝으로 이 길은 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가는 길이고 같이 갈 수 없는 길입니다.
인류 역사 이래 수 천억의 인간이 나고 죽었지만 그 끝을 본 사람은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이고 그 세계에서 승리자가 된 자들조차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 끝을 본 자는 이미 인간을 초월한 존재이고 존귀한 존재로 명호가 붙습니다.
종교를 떠나서 신이니 하나님이니 알라니 하는 그런 이름이 아닙니다.

여래(如來), 응공(應供), 정변지(正遍知), 명행족(明行足), 선서(善逝), 세간해(世間解), 무상사(無上士), 조어장부(調御丈夫), 천인사(天人師), 불세존(佛世尊) 이라는 존호가 있고 줄여서 그냥 여래라고 합니다.

이 세계의 승리자를 왕중왕이고 만왕의 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승리자에 대한 자료는 신화를 찾아 보면 꽤 나옵니다.



시간은 남아 돌고 현실에서 별로 이루고 싶은 꿈도 없고 살고 죽는 것에도 별로 느낌이 없는 사람들.

진지하게 쉽게 갈 수 없는 이 길을 한 번 걸어 보세요.

자각몽, 그 내면의 세계에서 끝을 보겠다 하다못해 승리자라고 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직업을 잘 택해야 됩니다.

공무원이라든가 교육자를 포함해 시간이 많이 남는 직업이 유리합니다.
평생 일을 안 해도 될 만큼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면 좋겠지만 그건 극히 일부이고 직업을 잘 택하는 것이 가장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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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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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CM오진 | 작성시간 14.07.28 좋은사람131 그렇죠 현실의 자기와 같이도....하아.....현실이 이리도 허무하니 꿈속으로 도피하리....훗....그렇네요 과연 저의 ㅋㅋ들은 무었을 뜻 할까요?
  • 작성자긍정. | 작성시간 14.08.19 다른 것은 모르겠고 1번과 2번이 공감되네요.
    쉬운 글을 조금 어렵게 쓰셔서 오진님이 이해하지 못 한게 아닐까요?
  • 답댓글 작성자좋은사람13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8.21 모르면 어렵고 알면 쉽습니다. 몸으로 경험해 보지 않고서 머리만 가지고는 완전히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이 분야 이기도 합니다.
  • 작성자Blue Pick | 작성시간 14.08.21 공감은가지만 저같은경우는 현실에선 만날수없거나 접할수없는걸접하며 영감을 많이얻고 있는터라 딱히부작용을 느껴본적없는거같습니다.
    그리구 아무리 판타지적인것을 경험하거나 하더라도 현실도충분히 재밌기때문에 그저오락거리로 밖엔 느껴지지않더군요.. 그냥 그루시드드림을 하는사람에따라 부작용이나느냐 안나느냐가 결정되는것같습니다.
  • 작성자예직 | 작성시간 14.09.18 하나도 와 닿지 않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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