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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과 헤어짐에 익숙해 지는 방법

작성자사막의 여인|작성시간10.03.28|조회수579 목록 댓글 13

32년을 살면서 어느정도 사람을 만남에 있어서 만남과 헤어짐에 익숙해 질만도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누구에게나,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거라고 말하지만...아직도 익숙해지기는 어려운가 봅니다.

연인과의 헤어짐 뿐 만아니라, 동성이든, 이성이든 친구들, 직장 동료들....

한명 한명 두바이를 떠날 때 마다...저 끝에서 밀려오는 아쉬움과 다시 밀려드는 외로움은 나이가 들어도 세월이 가도...

그 순간 적응하는데는 늘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나가 더 많이 들고, 누군가와 결혼을 하고 가정이 생기고 더 성숙해 지면, 헤어짐에 적응하는 순간이 점 점 짧아 질까요...

 

이 적막한 도시에 혼자 남겨진다는 것이 너무 싫어서 다 정리하고 한국으로 가족과 친구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 가고싶어..몇번을 다짐해 보고 계획도 세워보지만...매번 내가 세워 놓은 계획들을 쉽게 포기 할 수 없는 오기에 세월을 보내며 헤어짐도 잊혀진 채 살아가고 있지만...순간 순간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내고 혼자 남게된다는 사실이...오늘은 슬프게 느껴집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헤어짐과 남겨진 순간을 어떻게 극복하시나요...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들이 다 잊혀지고 적응되는 건 사실이긴 하지만...좀 더 빨리 적응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해서 답답한 마음에 조언을 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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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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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에스프레소 | 작성시간 10.03.30 공감합니다. ..두바이온지 1년조금 넘어가네요..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아무리 반복적으로 경험하더라도 익숙해 지지 않는게 바로 헤어짐 같아요..익숙해지려는 노력보다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는 노력이 조금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이렇게 말하는 저도 영 적응하기 힘든건 마찬가지구요. 익숙해 지지 않는게 적어도 나 하나는 아니구나..라고 위로하심은 어떠신가요
  • 작성자키드 | 작성시간 10.03.30 저두 3개월 후면 가족같이 지내던 친구를 떠나 보내야 해요.. 지금은 떠난 후 나의 생활을 상상하고 싶지 않지만.. 그래도 살아지지 않을까요..? 저도 워낙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인데... 여긴 한국 보다 제약이 많은 나라라 그런지 그 외로움이 배가 되는 거 있져.. 때론 혼자 있는 기분에 불안 하기도 했구여.. 근데.. 시간이 해결 할꺼라고 믿고 다 지나가리라 생각 됩니다... 또 다른 만남은 기약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홧팅^^
  • 작성자니케 | 작성시간 10.04.02 떠나 보내는 아픔도 커지만 연로하신 부모님, 진실한 친구들, 습관처럼 살던 일상들을 뒤로하고 떠나야 하는 아픔도 컸답니다.
  • 작성자Leena | 작성시간 10.04.09 헤어지는게 두려워 친구 사귀기를 꺼려했었던 적도 있었네요. 그래서 이상한 버릇까지 생겼어요. 저는 북미로 이민을 갔다가 지금은 두바이에 있는데 친구가 될만한 사람을 만나면 우선 얼마나 여기 계실건가요? 하는 질문을 먼저 합니다. 상처받지않기위해 미리 긴장을 하게 되네요. 그렇다고 이별이 무서워 친구를 못만난다면 그건 더 서글픈일이 아닐까요?
  • 답댓글 작성자trauma | 작성시간 10.04.09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계약기간이 얼마나 되는지 먼저 물어보고 언제든지 떠나도 쿨하게 보내줄수 있도록 항상 마음의 준비를 하죠. 안그럼 , 남겨진 사람만 힘들어하는거 같아요. 떠난 사람은 새로운 곳에 가서 적응하느라 그런거 잘 모르고 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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