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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졸수재 張拙秀才 오도송 悟道頌

작성자정일|작성시간13.02.18|조회수31 목록 댓글 6

장졸수재 張拙秀才 오도송 悟道頌

무문관 제39칙 운문화타 雲門話墮]

 

 

光明寂照徧河沙

광명적조변하사

광명이 고요하게 비추어 河沙에 두루 하니

凡聖含靈共我家

범성함령공아가

범부성인이 다 한 집안이더라.

 

 

一念不生全體現

일념불생전체현

한 생각을 내지 아니하면 전체의 모습이 보이지만

六根纔動被雲遮

육근재동피운차

六根이 움직이면 어두운 구름이 가리 나니라!

 

 

 

断除烦恼重增病

 

단제번뇌중증병

번뇌를 없애려고 하면 더욱 병만 불어나고

趣向真如亦是邪

취향진여역시사

진리에 달리려고 하면 더욱 삿 되 나니라!

 

 

隨順世緣無罣礙

수순세연무괴애

세상 인연 따라 걸림이 없으면

涅槃生死等空花

열반생사등공화

열반과 나고 죽음도 허공의 꽃인 것을!

 

..........

 

눈으로 보는 모습, 귀로 듣는 소리,

이 한 생각 이전은 텅 빈 허공 같고 맑은 거울 같은 것.

 

무자 화두나 1700공안 모두가 허공과 같은, 맑은 거울과 같은 줄 알면,

거기서 타파 하는 것이 화두 드는 요령인 것이다.

 

화두 이외에 번뇌를 끊겠다, 깨달음을 얻겠다,

이모두가 삿된 것이며, 병에 병을 더 하는 것.

 

모든 화두의 본분은 중생들이 탐내고,

오욕에 따라 살아도 거울은 물들지 않고 걸림이 없는 것.

 

범부 중생들이 동고동락해도,

걸림이 없고, 부처의 열반까지, 생과 사 까지도, 거울에 비친 허공의 꽃.

 

허공의 꽃처럼, 거울에 비친 그림자 일뿐, 본래 없는 것.

이것이 화두가 일체 처 일체 시에 소소 영영 하는 도리인 것!

 

 

 

다시 정리해보자!

우리 일상사 즉, 보고 듣고 말하는,

이 모두는 우리 참 나에 비쳐지는 덧없는 그림자라고 한다.

 

어쩔 것인가?

나눠보고, 욕심 부린 이 모두가 허공 속에 꽃 이련다!

 

본래 없는 것 이련다!

어찌 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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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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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정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2.18 살아가며
    나눠보고 욕심부린 이 모든 하나 하나가
    허공 속에 꽃이라 하네요!

    한데, 목구녕이 포도청 입죠~!^^
  • 작성자덕산 | 작성시간 13.02.18 인생은 안개 꽃! 허공을 삼켜버립시다! 하하하하!
  • 답댓글 작성자정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2.19 예! 선배님!
    세상 사는 것에 걸림이 없으면
    열반이고 생과사도 허공 속에 꽃 과 같다고 합니다!
  • 작성자석윤 | 작성시간 13.02.18 무아 .... 내(참나)가 없는데, 내 그림자는 어데서 올까요 ?
  • 답댓글 작성자정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2.19 내가 있으니 그림자가 생기겠지요!
    내가 없다면 무슨 걸림이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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