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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당 작성시간15.05.06 일반인들이 학위소유자를 보는 눈도 어디다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은 당당한 실력의 소유자로 보기보다는 자신의 학력수준을 증명해 보이기 위한 이름표를 달고 있다고 보는 시각이 앞서는 것도 큰 문제다. 지난번 선거에 국회의원 출마자들이 남의 논문을 베껴내서 학위를 취득했다는 기사들이 국민들로 하여금 혀를 차게 한 사건도 그 한 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 엉터리박사가 천명이 넘는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며 어느 국회의원이 조사해 보니까 이들 엉터리박사 이백 여명이 대학에서 젊은이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한다. 요즈음 정부 요직이나 정치판에서도 박사학위의 소유자가 아니면 끼어들 틈이 없다는 것이다. -
작성자 지당 작성시간15.05.06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권력이나 경제력을 소유하고 있는 그들이 각처에 난립한 대학들과 적당히 유착하여 손쉽게 따낸 학위일 것이라는 추측을 지울 수 없는 것도 박사학위의 신뢰를 추락시킨 원인이다.
모름지기 박사는 博士여야 한다. 박사가 薄士여서는 안 된다. 정부에서는 얄팍한 제도로 박사를 양산하는 실태를 파악하여 국민 누구나가 박사학위를 지닌 사람들을 존경하고 신뢰하는 사회를 조성해 나갈 수 있는 제도를 수립해야 한다. 그리하여 박사(薄士)들이 박사(博士)학위를 액세서리로 치장하고 설치는 풍토를 하루 속히 지양해 나가야 할 것이다.
[지당수필 薄士와 博士 의 후미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