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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

이사야 6장 1-12절

작성자김두옥|작성시간20.09.26|조회수2,648 목록 댓글 0

2020년 9월 26일 토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할렐루야 !!

- 오늘은 정말 복된 넷째 주말 아침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 이제 확실히 가을에 시원한 바람이 새 힘이 솟아나게 합니다만, 지금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거리두기 2단계에서 여전히 자유롭지 못한 가운데 주일과 추석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 예년과 달리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고향에 어른 찾아 뵙는 것을 자제하는 캠페인을 벌이는 안타까움이 있는 우리의 현실을 놓고 누굴 원망하기 보다 하나님의 긍휼의 은총을 간구 할 뿐입니다.

- 그래도 이 가을에 왕이신 하나님을 높이고 송축하면서 값없이 구원받는 은혜의 자리로 초청해 주시는 그 큰 사랑을 자신 있게 전하며 증인되는 삶을 살아내는 주말과 주일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본 문 ◑

{이사야 6장 1-12절}

1.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의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2. 스랍들이 모시고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자기의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자기의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3. 서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하더라.

4. 이같이 화답하는 자의 소리로 말미암아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며 성전에 연기가 충만한지라

5.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하였더라.

6. 그 때에 그 스랍 중의 하나가 부젓가락으로 제단에서 집은 바 핀 숯을 손에 가지고 내게로 날아와서

7. 그것을 내 입술에 대며 이르되 보라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 하더라.

8.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시니 그 때에 내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였더니

9.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하여

10. 이 백성의 마음을 둔하게 하며 그들의 귀가 막히고 그들의 눈이 감기게 하라 염려하건대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 하시기로

11. 내가 이르되 주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하였더니 주께서 대답하시되 성읍들은 황폐하여 주민이 없으며 가옥들에는 사람이 없고 이 토지는 황폐하게 되며

12. 여호와께서 사람들을 멀리 옮기셔서 이 땅 가운데 황폐한 곳이 많을 때까지니라.

 

◑◑◑◑ 제 목 ◑◑◑◑

◗◗ 이사야의 소명과 사명 결단

 

◑◑◑ 본문 이해와 요약 ◑◑◑

◗ 6장에서 이사야서는 다른 선지서 들과는 달리 서두에 소명이 기록되지 않고 먼저 하나님의 전언을 기록하다가 중간에 저자의 소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그래서 이사야가 이상 중에 하나님의 영광을 목격하고, 하나님께 선지자의 소명을 받는 장면입니다.

- 이사야가 하나님께 소명을 받을 즈음의 이스라엘의 상황은 너무나도 죄악이 관영했던 시기였기에 이사야는 말씀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소명 이야기 보다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였으며, 기록 도중에 자신의 소명 기록이 바로 본문 6장의 내용입니다.

 

- 그래서 6장에 문장 분석과 이해를 돕는다면, 먼저1-4절에서 이사야가 성전에서 놀랍게 보좌에 않으신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습니다.

- 한편 5절에서 이사야 선지자 자신의 부정한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고, 또한 6,7절에서 이사야 자신이 성령으로 입술에 할레를 받아 깨끗함을 받는 모습입니다.

- 그리고 8-10절에서 하나님께서 시대적 사명 자를 찾고 있을 때에 이사야 선지자가 자원하여 사명을 받습니다.

- 그래서11-13절에서 이사야가 자신이 사명을 감당해야 할 기간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 이제 적용할 수 있는 구절의 핵심 의미를 돕는다면, 먼저 1,2절에서 사람은 예수님의 속죄를 통해서만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 한편 3,4절에서 겸손히 오직 하나님만을 높이는 자 그가 참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는 것입니다.

- 그리고 5-7절에서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임과 동시에 죄를 사하시는 자비하신 분입니다.

- 또한 8절에서 하나님은 지금도 자기 백성 중에서 당신을 위하여 나갈 자를 찾고 계시므로 사람의 영혼과 참 생명을 사랑하는 자만이 말씀 전파에 대한 열정을 갖게 됩니다.

- 그리고 9,10절에서 복음 전파는 그 자체가 고귀한 만큼 커다란 난관이 따라오게 마련이며, 듣는 이들이 어떻게 반응하든 복음은 계속 전파되어야 합니다.

- 또한 11-13절에서 천국 구원은 선택받은 소수의 사람만 특별히 얻게 되는 아주 귀한 것입니다.

 

◗ 결론적으로 하나님께서 이사야를 부르신 이유는 세속적 가치관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에게 그 참 뜻을 숨겨서 깨닫지 못하게 하시고 영의 눈을 뜨는 자에게 보여 주기 위한 복음입니다.

- 세속으로 변질 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으려고 노력하거나 열심을 기울이지도 않았으므로 하나님께서는 영적 비밀을 알지 못하게끔,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 하나님께서는 이렇듯 패역한 백성들의 마음을 둔하게 하사, 그 귀가 막히게 하고 눈이 감기게 하셨지만 영의 눈을 뜨는 자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이사야를 부르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변질된 그들은 들을 수 있는 귀를 잃었던 것입니다.

- 특히 하나님께서 나무에 그루터기를 남기고 새순을 기대하신 이유는 죄인들 속에서도 그들과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거룩한 자들을 의미하고 있는데, 이사야서 전체에 흐르고 있는 남은 자 사상을 보여주는 이 단어는 하나님의 새로운 백성이 될 성도들을 가리키기도 합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영의 눈을 뜨면 시대의 증인으로 산다. (이사야6장8절)

 

◈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 하나님은 지금도 자기 백성 중에서 당신을 대신하여 나갈 자를 찾고 계시며, 동시에 성령으로 불 붙은 사명자로 살면 전적으로 하나님이 책임지십니다.

- 8절을 살펴보면 하나님은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시니 그 때에 내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라고 하였습니다.

- 여기서 성전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고 천사들의 찬양소리와 함께 거룩하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한 이사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있는데 먼저 “내가 누구를 보내며 우리를 위하여 누가 갈꼬?”하며 하나님의 안타까운 마음으로 사람을 찾고 계시는 중에 당신을 위하여 갈 자를 찾고 계셨습니다.

 

- 이것은 이사야를 앞에 두고 하신 말씀으로서, 하나님은 이사야가 당신을 위하여 유다와 이스라엘을 향해 당신의 말씀과 깊은 뜻을 선포하기를 바라시면서 이와 같이 말씀하신 것입니다.

 

- 왜 하나님은 꼭 인간 이사야를 당신을 위해 보내시기를 원하셨을까요?

- 이것은 분명 하나의 의문이 될 수 있지만, 하나님께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천사들 보다 동등한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 하나님을 보좌하는 천사들은 몸이 없지만 그의 능력은 인간의 능력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탁월합니다.

- 그래서 만일 그들이 유다 사람들에게 나타나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면 어떻겠습니까?

- 유다 사람들은 심히 두려워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지 않았을까요?

- 분명 그러한 면이 있었을 것이지만, 그러나 유다 사람들은 천사의 위엄 앞에서 당장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겠지만, 진심에서 우러나서 변화되거나 순종하지 않을 것입니다.

 

- 천사는 위엄과 능력은 있지만,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의 심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므로 그들의 선포는 위엄은 있으나 별로 호소력은 없는 것입니다.

 

- 그러므로 하나님은 당신의 메시지를 전달할 메신저를 찾으실 때에는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항상 자기 백성 가운데서 찾으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신 까닭은 그로 하여금 암담한 시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고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 그래서 이사야의 첫 번째 사명은 택한 유다 백성의 죄악을 그들 스스로에게 확인시켜 주는 일이었습니다.

- 이사야를 비롯하여 성경에 나오는 수많은 선지자들은 바로 하나님께서 당신을 위하여 갈 자를 당신의 백성들 가운데서 찾으신 사람들입니다.

 

- 그렇다면 지금 현실에서 하나님이 나를 부르시고 나에게 맡기고 계신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야 할 때라고 보고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 봅시다.

- 하나님께서 당신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대상은 오늘날 참으로 많습니다.

-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하나님의 메시지를 들어야 할 대상들이기에 자연적으로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할 사명자도 많이 요구됩니다.

- 그래서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의 귀에 대고 말씀하시는데, “내가 누구를 보내며 우리를 위하여 누가 갈꼬?” 이미 정해 놓고 물으시는 하나님의 의중입니다.

- 그런즉 지금 우리는 이 하나님의 부르심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 그리고 이 부르심의 음성을 듣는 사람마다 이사야와 같이 겸손하게 나의 입장을 내려놓고 순종해야 합니다.

- “주님 !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성도들 중에 많은 분들이 하나님의 메신저는 목사님이나 선교사님으로 헌신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은 사실 그렇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 하나님의 음성은 기도하는 성도들 누구에게나 들립니다. 왜냐하면 성령 하나님은 기도하는 모든 성도를 향하여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 기록된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기도하면 성령 하나님께서 내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을 가르치고 지시하십니다.

- 그러므로 내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겸손히 응답하여 순종해야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큰일을 행하십니다.

- 그래서 불의한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책망의 말씀과 회개를 촉구하고 구원의 기쁜 복음을 전해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 가까이는 우리의 부모 형제와 친척 그리고 주변에 있는 이웃과 지역 사회 그리고 멀리는 땅 끝까지 이르러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해야 한다면, 지금 부르심에 대한 우리의 대답은 어떤 것이며 무엇입니까?

- 부족한 자신을 도구로 쓰시는 하나님의 뜻에 나를 온전히 내어 드린다면, 하나님께서 출애굽기4장 12절에서“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 사도행전26장 16절에서 “일어나 너의 발로 서라 내가 네게 나타난 것은 곧 네가 나를 본 일과 장차 내가 네게 나타날 일에 너로 종과 증인을 삼으려 함이니.”라고 하였습니다.

 

- 그리고 두 번째로 성령으로 불 붙은 사명자로 살면, 전적으로 하나님이 책임지십니다. 무엇보다 사람의 생명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자만이 말씀 전파에 대한 열정을 갖게 됩니다.

- 다시 8절을 살펴보면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내가 누구를 보내며 우리를 위하여 누가 갈꼬?”라고 말씀하셨을 때 즉시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라고 대답하였습니다.

- 이사야는 하나님의 찾으심에 자신의 유익이나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오직 말씀을 전할 메신저로 자원하고 나선 것입니다. 여기서 하나님께 자원하고 나서면 하나님이 책임지시고 공급하십니다.

- 그런데 이사야가 이처럼 하나님의 메신저로 자처한 것은 하나님의 메신저가 되는 것이 영광스러운 일이거나 자기에게 어떤 유익이 되는 일은 아니 것입니다.

- 이사야에게는 같은 동족에 대한 강한 민족적인 사랑과 동족의 생명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하나님의 말씀과 주의 뜻을 전하는 일에 대한 강한 열정을 보였던 것이 이사야의 불붙는 마음은 곧 하나님의 마음이기도 합니다.

 

- 사실 이전에는 자신의 죄에 대한 안일한 마음으로 살았다가 웃시야 왕의 죽음으로 걱정이 되어 성전에 들어가서 기도하다가 성령으로 자기 자신의 죄와 민족의 변질 된 죄악들과 앞으로 심판이 임박함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의 가슴 아픈 마음을 알고 자신의 아들을 보내기 이전에 신실한 대언 자를 찾고 경고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 종을 찾고 있었기에 작은 디딤돌과 도구로 쓰임 받는 일에 자원했던 것입니다.

- 하나님은 진정 어떤 분입니까? 하나님께서는 비록 죄인이며 보잘 것 없는 초라한 택한 백성들이지만, 우리의 생명을 아끼고 사랑하셨기에 변질 된 생명을 구하기 위하여 자기 아들의 생명까지도 내어 놓으신 분입니다.

- 사도바울은 로마서 9장 3절에서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고 하였습니다.

- 그리고 고린도 전서9장 22절에서 “약한 자들에게 내가 약한 자와 같이 된 것은 약한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내가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습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고자 함이니.”라고 하였습니다.

- 그러므로 하나님의 깊은 사랑의 마음이 내게도 있는지를 스스로 생각해 보고 지금 나도 그 뜨거운 사랑을 갖도록 성령으로 충만함을 간구해 봅시다.

- 멸망의 위기에 처한 우리를 결코 외면하지 않고 우리의 생명을 구하시기 위해 예수님께서 자기 생명도 아끼지 않으신 주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을 깊이 깨닫고 감사하며 충성을 결단합시다.

 

- 그렇다면 오늘 이 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지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경험하고 걸어가면서 무엇을 먼저 결단 해 하겠는지? 보다 구체적으로 어디서 하나님의 음성과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을 수 있겠는지? 성령의 뜨거운 불을 경험하게 되면 누구를 위해 어떻게 살아 낼 것인지? 이사야와 사도바울처럼 성령으로 새롭게 변화가 온다면 스스로 자원하여 하나님의 뜻과 맡겨주신 사명을 따라 살아내겠는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문자답 해 봅시다.

영의 눈을 뜨면 시대의 증인으로 살게 됩니다. 성령의 세례를 받으면 담대한 사명자로 살게 됩니다.

- 사랑의 하나님은 그루터기 같은 우리를 부르시고 특별한 사명을 맡겨 주셨음을 확신하고 헌신으로 살아 냅시다.

-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수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원하는 복된 사역을 직장과 일터와 사업장을 통하여 구원의 복음을 전하는 일을, 사명으로 알고 묵묵히 이사야와 예수님과 바울처럼 겸손히 섬김으로 선한 영향력을 심고 전하는 도구로 쓰임 받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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