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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광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9.04.03 개에게 지시를 내릴 때에는 여러번 반복하여 지시를 내리지 마세요... 앉아, 앉아, 앉아 ......... 의학적인 설명을 드리자면, 뇌에는 망내부활계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은 정보를 처리하는 곳으로 필요없거나 의미없는 소리나 정보들은 제거하는 기능도 합니다. 예를 들면, 공항근처로 이사를 갔다고 합시다. 처음 2-3일 정도는 비행기 소음때문에 잠도 못자겠지만, 그 이후로는 잠자는데 문제가 없게 됩니다. 뇌의 망내부활계에서 비행기 소음은 이제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소리라고 처리해 버리기 때문입니다. 앉아를 여러 번 반복하게 되면, 앉아라는 단어에 대해 무의미한 소리로 처리하기 때문에 개는 주인의 지시사항인 앉아를 점점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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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광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9.04.03 하지 않게 됩니다. 한 번에 알아들을 수 있도록 연습합시다. 보호자의 지시대로 한 번의 명령에 대해 행동을 할때마다 맛있는 간식을 줍니다. 행동을 하지 않으면, 기다립니다. 다소 행동이 늦게 나타난다 하더라도, 그 때마다 보상을 줍니다. 늦는 것은 연습을 함으로써 빨라질 수 있습니다. 누가 누구를 훈련시키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개가 주인을, 주인이 개를 훈련시킬 수도 있습니다. 간식을 가지고 하는 교육은 그래서 공평합니다. 개든 사람이든, 그러나 주도권은 항상 사람이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게임이든 교육이든 시작과 끝은 반드시 사람(핸들러)이어야 합니다. 명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