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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선을 다해 작성시간14.07.21 중학교 올라오기전.. 주위 선배맘들께 여쭤봤어요.. 학원 안다니고 집에서 하면 어떻겠냐고....
다른건 몰라도.. 수학은 속도전.. 이라더라구요..
본인들도 큰애들을 초등때처럼 꾸준히 집에서 문제집 풀렸는데.. 중간고사때 뒤집어졌다고 하더라구요... 문제를 몰라서 못푸는게 아니라.. 시간이 없어서 못푼다구요...
그래서 저도 처음으로 수학을 학원을 보냈어요.. 우리애도 유명한 느림보거든요... 처음 학원 숙제를 8시간을 하더라구요.. 학원선생님한테 전화했어요.. 애들을 너무 심하게 숙제 내주는거 아니냐구요.. 그래서 다른 학생들에게 물어봤더니 다들 2~3시간에 끝냈대요.. 그게 중1 되기전에 1월에 있었던 일이에요... -
작성자 최선을 다해 작성시간14.07.21 학원 안다녔으면 우리애가 겨울방학때.. 수학을 30분도 안풀었을 애였고... 게다가 30분이면 몇문제 못풀었을꺼에요.. 4월까지 그 고생을 하더니.. 이젠 학원숙제 후딱후딱 해냅니다.. 처음엔 집중력이 없는애였나?? 걱정도 되었는데요.. 그게 적응기간이 필요하더라구요.. 주위에 학원 안보내고 수학을 집에서 하는 아이들보면.. 전 꼭 얘기해요... 어찌되었던 6개월은 보내보라구요... 학원 안다니고도 그 속도전을 스스로 깨우치는 아이들.. 얼마나 되겠어요.. 만명중 한명? 전 그런 무모한 도전 하고 싶지도 않고, 기대도 안해요... 아이가 집에서 스스로 한다면 정말 감사한일이겠지요... 하지만 약간의 도움은 필요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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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쁜맘 작성시간14.08.20 저도 작은 아이가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아직까지도 학원을 못 다니고 있어 애를 태웠는데...
아이의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희 아이의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레벨별로 여러 단계의 문제집을 푸는 것보다(학원에선 대부분 그렇게 하지요?) 한 권의 문제집을 여러차례 반복해서 풀어보는 방법을 택했어요.
처음엔 10분 걸리는 문제풀이가 8분, 5분, 3분으로 줄어들죠.
여러 유형의 문제를 접하는 게 더 낫지 않냐구요?
글쎄요...한가지 개념에서 유형은 수천가지도 나올수 있어요.
서울대 물리학과 다니는 과고출신 아이가 그러더군요.
자긴 정석을 완벽하게 36번 봤고 부분적으로 본 것까지 하면 백번이 넘는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