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열풍 사랑 | Re : 빨갱이 꽃타령 _ 나는 빨갱이 꽃을 사랑한다.! - Daum 카페
나는 빨갱이 꽃을 사랑한다.
나는 파랭이 꽃을 사랑한다.
나는 노랭이 꽃도 사랑한다.
나는 160만 네티즌들을 빨갱이 운운하는 몰염치한 가짜 파랭이 한국당 인사들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빨갱이 옷을 입은 파랭이가 진정한 파랭이들을 빨갱이라 운운하는 한국당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친일주의자를 사랑하면서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친일을 하면서도 애국애족한 친일주의자를 사랑한다
나는 친일을 하면서도 매국매족한 친일주의자를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페미니스트를 사랑하면서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약자를 돌아 보지 않고 남성을 적으로 대하는 페미니스트를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소수와 약자를 돌아 보고 남성을 인류 공동체 한 인간으로서 대하는 페미니스트를 사랑한다
나는 이데올로기를 사랑하면서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인간을 수단화하고 목적으로 대하지 않는 이데올로그를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인간을 목적으로 대하고 인간에 진정 복무하는 이데올로그를 사랑한다
나는 진보를 사랑하면서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공동체를 돌아보지 않고 분열적 비판만 앞서는 진보를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공동체 정신에 입각해서 다양성을 생명처럼 알고 존중하는 진보를 사랑한다
나는 보수를 사랑하면서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공동체가 지켜내야 할 가치를 보존하고 인간을 최상위에 두는 보수를 사랑한다
나는 공동체가 떨쳐내어야 할 적폐들을 끌어안고 미래로 나아가는 길을 막아서는 보수를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사회주의를 사랑하면서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물질의 궁핍으로 부터 인간을 해방하고자 하는 사회주의를 사랑한다
나는 물질의 해방을 위해 정신과 영혼을 버리고 인간마저 수단화하는 사회주의를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종교를 사랑하면서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구원을 빌미로 인간을 이 세상으로 부터 갈라 놓는 허령한 종교를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인간의 자유의지를 복돋우고 인간의 해방에 복무하여 진정 인간답게 하는 종교를 사랑한다
나는 정치를 사랑하면서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편가르고 분열하고 미워하고 상대를 신뢰하지 않는 정치를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소통하고 통합하고 사랑하고 상대를 신뢰하는 길로 이끄는 정치를 사랑한다
나는 언론을 사랑하면서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권력에 맞서 진실을 파헤치고 정의을 일으켜 세우는 언론을 사랑한다
나는 권력에 야합하여 거짓을 진실이라 하고 진실을 거짓이라 말하는 언론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자본주의를 사랑하면서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검약과 절제의 정신으로 무장하여 물질을 인간에 복무하게 하는 자본주의를 사랑한다
나는 물질만능주의와 지독한 이기주의에 갇혀서 인간을 돌아보지 않는 자본주의를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국당을 사랑하면서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지금에서라도 진정한 보수의 길을 어렵사리 찾아 갈 한국당을 기다리며 또 사랑한다
나는 지금에서라도 버릴 수 없는 욕심에 사로잡혀 나라를 돌보지 않는 한국당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인간을 사랑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할 것이다.!
나는 생명을 사랑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할 것이다.!
나는 죽어가는 모든 것들을 위해 마음깊이 노래하였던
시인 윤동주를 사랑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할 것이다.!!
그리고
나는 100여년 전 죽음을 너머 오늘의 우리에 다시 살아 걸어오는
유관순 열사를 마음깊이 존경하면서도 사랑하고 또 사랑할 것입니다.!!!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며
2019년 5월 2일
한류열풍사랑 하늘보리수 배상
박정현, 김연아, 정재일 - 대한이 살았다 Official M/V (Full ver.)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이문화(인천 부평) 작성시간 21.11.25 볼매수호천사님의 고뇌가 느껴지는 글입니다ᆢ저의 고뇌이기도 하구요ᆢ 지금은 이런 고뇌조차도 사치처럼 느껴지는 절박함에 오직 한곳만 보려합니다 이재명으로 정권교체ᆢ^^ 단순함만이 덜 괴롭더군요 요즘은ᆢ 힘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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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볼매수호천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11.25 제가 한열사에서 지금의 이재명 후보를 '찢'이라 명명했던 무리들과 싸웠던 방식입니다.
그들의 글이나 사고를 보자면 마치 '이재명은 절대악'의 화신인 것으로
한열사 회원들을 자신들의 사고의 틀안에 가두려고만 했다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서 이런 글쓰기들을 통해 조금이라도 의식의 변화를 주려고 했었건만
그들의 의식과 사고의 모순을 완전히 무너뜨리기에 한계가 없지 않았다 할 것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되고서는 겉으로는 표현치는 않았지만
그들 사이에서 애써 당황해 하는 모습이 역력했었고 나름의 변화의 조짐 또한 없지 않았었건만
사람의 생각이 바뀌는 것은 결코 쉽지만은 않았던 모냥입니다.
그들의 변화 여부는 일단 차제하더라도
우리 진영으로서도 반면교사삼아 우리들 각자의 사고의 한계에 대한 진지한 성찰 또한
필요한 일일 것이리라 물론 자신의 생각과 확신은 지켜 나가면서도 말입니다.
감사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