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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희택(LAPENTA) 작성시간15.01.17 저도 궁금해서 검색 해보니 이런 뜻이 있네요
딸+나+이+미'로 분석할 수 있다. 딸나미라고도 하고, 딸따니라고도 한다. '나'도 사람, '미'도 사람을 가리킨다. '나'는 '나, 너, 누, 년' 등과 어원이 같다. '미'는 '할미, 며느리, 할머니, 어머니, 아주머니'의 '미, 며, 머(니)' 등과 어원이 같다.
딸내미는 어린 딸을 귀엽게 여기는 말이므로 자신의 딸은 물론 다른 사람의 딸도 가리키나, 예의상 다른 사람의 딸은 '따님'이라 하는 것이 올바른 말이라 여겨진다. 참고로 '자식'이란 말도 자신의 아들 딸은 자식이라 할 수 있으나 남의 아들 딸은 자식이라 하면 예의에 벗어난다.
결론은 친근한 사람에겐 친근한 표현, 거리가 있다면 하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