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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기무(氣武)- Nature Calls Us To Move

작성자진영|작성시간23.08.12|조회수442 목록 댓글 0

In English 영문 번역
https://m.cafe.daum.net/enlightenment-k/dcM5/251?svc=cafeapp


사실 기무 (氣武)라는 말은 무술에서 상당히 생소할 수는 있으나, 무술 수련에서 기운의 본질을 터득하기 위한 일종의 방편이다.

기무는, 말 그대로, "기"는 에너지이고,
"무"는 무술을 말한다.
즉 무술 속의 기운을 말한다.

그 기운의 흐름을 체득하기 위한 수련 단계를 크게 아래의 세 가지로 구분해 놓았다.

첫째는, Relax, and Feel the Energy
둘째는, Focus, and See it
셋째는, Realize, and Do it

이 세 가지를 효율적으로 수련하기 위해서
매 움직임 속 "고른 호흡"과 "평상심"을 유지하는 것을 습관적으로 몸에 베여 있게 해야 한다.

물론 100프로 완벽한 것은 인간에게는 없다.
왜냐면 완벽한 것에 다가설 수 있게 끊임없이 노력 하도록 만들어져 있기때문이다.

따라서,
순간순간,
그때그때,
즉시즉시
주변의 조건과 상황에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 자기가 서있는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것 말고는
그 어떤 것도 우선하지 않는다.
그게 인간이다.

고른 호흡과 평상심을 바탕으로
매 순간 말과 생각과 행동을 나타내되,
그 순간 속에 마음 챙김과 알아차림을 도구로
심신을 잘 챙겨나가는 것을 "심신수행"이라고 한다.

"수행"이란 인간 삶 그 자체를 말하는 것이며,
그것은 지극히 간단하고 명료하다.

단지 그 과정이 힘들고 어려울 수는 있으나,
수행을 바르게 인도하는 실체를 기본적으로 알아차리지 못하면 평생 밤낮으로 죽을 똥, 살 똥 노력한들 사막에서 모래알 세는 것과 같다.

올 때도 정신없이 왔지만,
마지막 갈 때도 정신없이 그냥 갈 뿐이다.

심오하거나 복잡한 것은 진리가 될 수가 없으며, 그것들은 오랜 세월 수 백, 수 천년 동안 사람들의 욕심과 무지로 인해 대물림되거나, 붙혀진 군더더기일 뿐이다.

세월이 갈수록
주변을 보는 시각은
더욱더 단순 명료해진다.

그것은 "살아온 경험"을 통해서
나타나기 때문이다.

결국 "세월이 약"이라는 말을
진심으로 곱씹을 수 있을 때,
그것은 한참 세월이 흐른 후에야,
그렇게 됨을 조금씩 알게 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흔히
"나이가 들어봐야 안다"라고도 하지만,
"철 들자, 죽는다"라는 말도 있다.

21세기 처음으로 나타내는 기무 수련이
여러분들의 무술수련과 삶을
더욱더 여유롭고 풍요롭게 하는 것에
도움을 줄것으로 확신한다.

August 10th, 2023
JS Kim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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